제25회 광양매화축제 개막을 한 달 앞두고 광양시는 지난 12일 시청 창의실에서 추진상황 보고회를 열고 축제 준비 전반을 점검했다.
이날 보고회에는 관련 부서와 유관기관 관계자들이 참석해 △운영계획 △행사장 구성 △교통·주차 △안전·편의 △환경·위생 관리 등 분야별 추진 현황을 공유하고 보완 사항을 논의했다.
오는 3월 13일 개막해 열흘간 진행되는 이번 축제는 '매화, 사계절 꺼지지 않는 빛(광양) 속에서 피어나다'를 주제로, '매화 피는 순간, 봄이 오는 시간'을 슬로건으로 내세워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선보인다. 특히 차별화된 콘텐츠와 체계적인 동선 설계, 촘촘한 안전관리 체계를 통해 4년 연속 전라남도 대표축제의 위상을 더욱 공고히 한다는 계획이다.
올해 축제는 예술·전시·체험이 결합된 문화관광축제로 확장된다. 매화문화관에서는 광양 출신 엄재권 화백의 민화 특별전과 방우송·이이남·이경호 등 미디어아트 작가 8인의 설치 작품전을 개최해 전통과 현대가 어우러진 전시를 선보인다. 개막식에는 방우송 감독이 직접 해설하는 특별 관람 프로그램도 운영된다.
입장료는 1천원 인상된 6천원(성인 기준)으로, 전액을 지역상품권으로 환원해 축제장과 다압면 상가 등에서 사용할 수 있도록 했다. '김국 한상', '불고기 담아 광양도시락', '광양불고기김밥', '광양매실한우버거' 등 지역 특색을 살린 먹거리도 새롭게 선보인다.
체험·참여 프로그램으로 '광양매화 스탬프투어', '매화인생 사진관', 전통 활쏘기 체험 '매화사풍', 섬진강변 걷기 프로그램 '매화길 가벼운 걸음' 등이 운영되며, 팝업도서관 '비밀의 정원'과 '섬진강 재첩잡이 손틀어업 체험' 등 연계 프로그램도 마련된다.
또한 주차면은 전년 대비 250면 늘어난 3150면으로 확대하고, 셔틀버스는 28대로 증차한다. 음식부스에는 다회용기를 전면 도입하고, 종합상황실과 응급의료지원 체계를 구축해 안전관리에 만전을 기한다.
광양시는 축제 전까지 단계별 점검을 이어가며 세부 운영계획을 보완해 나갈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