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프리스타일 스키 모굴 간판' 정대윤(서울시스키협회)이 2026 밀라노·코르티나담페초 동계올림픽 결선에 진출했다.
정대윤은 12일(한국 시각) 이탈리아 리비뇨 에어리얼 모굴 파크에서 열린 대회 프리스타일 스키 남자 모굴 2차 예선에서 77.36점(시간 점수 17.58·에어 점수 16.88·턴 점수 42.8)의 좋은 성적을 기록했다. 2차 예선 순위는 4위, 최종 순위는 14위에 올랐다.
모굴은 스키를 타고 약 1m 높이 둔덕으로 뒤덮인 코스를 빠르게 내려와, 점프 후 공중회전 연기를 펼치는 종목이다. 총 30명의 참가자 가운데 1차 예선에서 상위 10명이 결선행을 확정 짓는다. 2차 예선에서는 남은 20명이 겨뤄 상위 10명만 결선으로 향한다.
앞서 정대윤은 1차 예선에서 27위에 그쳤다. 하지만 2차 예선에서 놀라운 경기력을 선보였다. 7번째 주자로 출발해 생애 첫 올림픽 결선 무대를 밟게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