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성수 진보당 순천시장 후보가 12일 오후 2시 순천시의회 소회의실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순천·여수·광양 통합 SYG 메가시티 프로젝트'를 공식 발표했다.
이 후보는 "지금은 각자도생이 아니라 힘을 모아 지방시대를 열어야 할 때"라며 "순천·여수·광양을 하나의 생활·경제·산업권으로 통합해 전남을 넘어 호남과 국가경제의 중심축으로 도약시키겠다"고 밝혔다.
이 후보는 "SYG 메가시티는 단순한 행정협력을 넘어 산업·교통·의료·관광·재정을 포괄하는 초광역 도시전략"이라며 "이미 하나의 생활·관광·소비권으로 연결된 현실을 정책과 제도로 완성해야 할 시점"이라고 강조했다.
이번 구상은 세 도시 시장 공동선언(2025.4.30), 시의장 공동선언(2026.1.27), 상공회의소의 권역형 소부장 특화단지 공동건의(2026.1.27) 등 최근 이어진 통합 흐름을 제도화하는 데 목적이 있다.
핵심 비전으로는 △AI반도체·수소에너지·첨단 소부장·우주항공 클러스터 조성 △순환형 수소트램 구축 △국립의대·상급종합병원·중입자가속기 기반 생명치유벨트 △이순신 컨벤션센터(MICE) 조성 △SYG 프로야
구단 창단 △전라 농식품 글로벌 수출단지 조성 등을 제시했다.
재정 분야에서는 "생산지 과세 강화, 외부본사 부담금 및 지역상생기여금 제도화를 원칙으로 균형발전기금 조성, 지방세 구조개편, SYG금고 설립 등을 통해 재정자립형 메가시티 모델을 구축하겠다"고 밝혔다.
이 후보는 "전통 제조업 중심 구조를 넘어 에너지·AI·반도체·우주항공 등 신성장 산업으로 전환해야 동부권의 미래가 있다"며 "연대와 통합으로 새로운 성장엔진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이어 "전남·광주 행정통합 논의가 본격화되는 상황에서 동부권이 주도적으로 메가시티 전략을 제시하겠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