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광열, 부산·대구 개발 현장 방문…"춘천형 민관협력 모델 만들 것"

정광열 춘천시장 출마예정자는 12일 기자회견을 열고 지난 10일 부터 이틀간 부산과 대구를 방문해 선진 사례를 점검했다고 밝혔다. 정광열 춘천시장 출마예정자 제공

정광열 춘천시장 출마예정자 (전 강원특별자치도 경제부지사)가 춘천의 주요 현안 해결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부산과 대구의 대표 개발 현장을 찾았다.

정 출마예정자는 12일 기자회견을 열고 시민과의 현장 소통 행보인 '현장과 함께하는 두시의 데이트'의 일환으로 지난 10일 부터 이틀간 부산과 대구를 방문해 선진 사례를 점검했다고 밝혔다.
 
이번 방문은 캠프페이지 부지 활용, 전통시장 활성화, 춘천역세권 개발사업 등 춘천의 핵심 과제에 대한 구체적 모델을 찾기 위해 기획됐다.

정 출마예정자가 먼저 찾은 곳은 부산시민공원이다.

이곳은 과거 미군 부대였던 하야리아 부지를 공원으로 조성한 공간으로, 개장 10년 만에 누적 방문객 8,000만 명을 돌파하며 도심 랜드마크이자 지역경제 거점으로 자리 잡았다. 정 출마예정자는 해당 사례를 춘천 캠프페이지 부지 개발의 참고 모델로 삼겠다는 구상이다.

이어 방문한 부산 부평깡통시장은 야시장 운영 등을 통해 일평균 2~3만 명이 찾는 전국적 명소로 성장한 전통시장으로 이 사례를 춘천 중앙시장의 자생력 강화와 관광객 유입 전략에 접목할 수 있는 방안을 검토했다.

대구에서는 동대구역 복합환승센터를 찾아 민간자본이 결합된 대규모 역세권 개발의 파급 효과를 살폈다. 동대구역은 연간 이용객 2,440만 명으로 서울역에 이어 전국 2위를 기록하고 있으며, 복합 개발을 통해 일평균 10만 명 이상의 유동인구를 끌어모으고 있다.

삼성전자 부사장 출신인 정 출마예정자는 "춘천역세권 개발사업도 단순한 공공 주도 방식에서 벗어나 민간의 창의성과 자본을 적극적으로 결합해야 한다"며 "지역의 지도를 바꾸는 랜드마크로 도약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한 "지방정부가 국비 지원에만 의존해 사업을 쪼개 추진하다 보면 난개발로 이어질 우려가 있다"며 "철학을 갖고 민간자본을 유치해 제대로 된 기획 아래 지역의 미래를 설계해야 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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