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후에너지환경부와 전력거래소는 12일 제2차 ESS(에너지저장장치) 중앙계약시장 우선협상 대상 사업자를 선정, 그 결과를 개별 통보했다고 밝혔다.
기후부에 따르면 이번 입찰을 통해 전남 6곳과 제주 1곳 등 총 7곳에 ESS가 구축될 예정이다.
이번 시장은 육지 500MW, 제주 40MW 등 총 540MW 규모로 공고됐으며, 평가 결과 육지 525MW, 제주 40MW 총 565MW가 낙찰됐다.
최종 물량은 우선협상 대상 사업자와 조정을 거쳐 565MW 이내에서 확정하며, 오는 25일 발표한다.
이번 선정평가는 '비가격' 평가 배점을 기존보다 확대해 진행한 점이 특징이다. 가격과 비가격 평가 비중을 기존 60대 40에서 50대 50으로 조정했다는 설명이다.
특히 ESS 설비의 '화재 안전성'과 '산업경쟁력 기여도' 등을 중심으로 평가를 강화했다고 기후부는 강조했다.
최종 물량 확정 이후 우선협상 대상 사업자들은 8월까지 발전사업 허가를 취득하고, 2027년 12월까지 설비 구축을 완료해야 한다.
기후부와 전력거래소는 올해 중 제3차 중앙계약시장을 추가 개설해 계통 안전성을 제고하고, 재생에너지 확충을 뒷받침해 나간다는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