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李대통령 명예훼손 혐의' 전한길 경찰 출석…"정치적 압박"

경찰, 전한길씨 첫 피의자 조사

이재명 대통령과 김현지 청와대 제1부속실장에 대한 허위 사실을 유포한 혐의로 고발된 한국사 강사 출신 보수 유튜버 전한길 씨가 12일 오전 서울 동작경찰서에 피의자 신분으로 출석하고 있다. 류영주 기자

이재명 대통령에 대한 명예훼손 등 혐의로 고발된 한국사 강사 출신 유튜버 전한길씨가 12일 경찰에 처음 출석했다.

서울경찰청 형사기동대는 이날 정보통신망법상 명예훼손 등 혐의를 받는 전씨를 피의자 신분으로 불러 조사하고 있다.

출석에 앞서 오전 전씨는 서울 동작경찰서 맞은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보복성 고발이자 무리한 정치적 압박"이라며 혐의를 부인했다.

전씨는 "지난 55년간 법 없이 살아왔는데, 이재명 정권 들어서 무려 8건의 고발을 당했다"며 "이중 공직선거법 위반은 모두 무혐의가 됐고 남은 조사를 받기 위해 경찰에 출석한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내용적으로는 고소·고발을 당할 일이 전혀 아니"라며 "이재명 대통령을 비판하지 말라는 의도로 보인다"고도 했다.

전씨는 지난해 자신의 유튜브 채널에서 이 대통령과 김 부속실장 사이에 혼외자가 있다, 이 대통령에게 현상금을 걸면 나설 사람이 많을 것이다 등 취지로 발언해 더불어민주당 등으로부터 고발됐다.



추천기사

실시간 랭킹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