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백병원이 해외 학술대회에서 새로운 치료법을 소개하며 주목받고 있다.
여수백병원은 지난 5일부터 7일까지 프랑스 파리에서 열린 국제 어깨 학회에서 어깨 힘줄 이전술 치료법을 공개했다.
학회에서 발표된 새로운 힘줄 이전술 수술 전략은 기존 치료만으로는 기능 회복이 어려웠던 환자들에게 수술 후 힘 회복 가능성을 제시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발표 연제는 '봉합이 불가능한 견갑하건 파열 환자에서 인공관절 수술 후 내회전 힘 회복을 위한 힘줄 이전술'로, 백창희 여수백병원장이 나서 단순한 통증 완화가 아닌 인공관절 수술 후 실질적인 힘 회복에 초점을 맞춘 치료 접근법을 소개했다.
전 세계에서 모인 70여 명의 권위자들과 700여 명의 해외 어깨 전문의들은 해당 수술 전략에 깊은 관심을 보였다.
일부 유럽 의료진들은 실제 임상 적용 경험을 공유하며, 수술 후 환자의 힘 회복과 기능 개선에 대해 긍정적인 의견을 전했다.
이번 발표는 특히 봉합이 불가능하다는 이유로 치료 선택지가 제한되었던 환자들에게 보다 적극적인 기능 회복 전략이 가능해졌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백창희 여수백병원장은 "어깨 치료의 목표는 단순히 통증을 줄이는 것이 아니라, 환자가 다시 자신의 삶으로 돌아가도록 돕는 것"이라며 "지역 병원이라는 한계를 뛰어넘어 여수에서 개발하고 발전시킨 수술법을 세계에서 인정받아 뜻깊다"고 말했다.
여수백병원은 이번 파리 학회를 계기로 국제 학술 무대에서도 활발한 활동을 이어갈 예정이다.
백창희 원장은 올해 6월 프랑스 니스, 9월 캐나다, 10월 미국 보스턴에서 열리는 세계 어깨 학회의 공식 연자로 확정됐으며 내년에는 시드니와 베를린 일본 등 주요 국제 학회에서의 초청 강연이 예정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