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 연휴 병의원 9600곳 운영…"응급의료 24시간 가동"

설 연휴 기간 응급의료기관 416곳 24시간 진료 계속
호흡곤란·갑작스런 팔다리 저림…중증 질환 의심 증상
"중증 아니면 응급실 아닌 동네 병의원 이용 당부"

류영주 기자

설 연휴 기간에도 응급의료기관 416곳이 평소와 똑같이 24시간 진료를 이어간다. 또 연휴 동안 국민들이 가까운 동네 병·의원에서 안심하고 진료를 받을 수 있도록 하루 평균 병·의원 약 9600여 곳이 문을 열 예정이다.

보건복지부는 12일 설 연휴(2월 14일~2월 18일)를 앞두고 이 같은 내용을 담은 연휴 기간 의료기관 이용 방안을 안내했다.

복지부에 따르면 권역응급의료센터 44곳, 지역응급의료센터 139곳, 지역응급의료기관 233곳 등 총 416개 응급의료기관은 연휴 기간 24시간 운영한다. 이와 함께 병원·의원·보건소 등을 포함해 일 평균 9655개소의 병·의원이 문을 열 계획이다. 약국도 하루 평균 6912곳이 운영한다.

복지부 제공

연휴 기간 몸이 아플 경우에는 먼저 가까운 동네 병·의원을 방문해 진료를 받는 것이 권고된다. 방문 의료기관에서 중증 질환이 의심될 경우 상급 의료기관으로 이송될 수 있다.

호흡곤란, 갑작스러운 팔다리 저림, 말이 어눌해지는 증상 등 중증 질환이 의심되는 경우에는 즉시 119에 신고해야 한다. 119 상담을 통해 증상을 설명하면 중증도 판단에 따라 적정 응급의료기관으로 이송이 이뤄진다.

문 여는 병·의원과 약국 정보는 응급의료포털, '응급똑똑' 앱, 보건복지부 콜센터(129), 119 구급상황관리센터 등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복지부는 재난문자와 방송 자막 등을 통해서도 관련 정보를 안내할 예정이다.

복지부는 설 연휴 기간 중증응급환자 이송 공백이 발생하지 않도록 119구급대 및 광역응급의료상황실과 공조체계를 유지하고, 닥터헬기와 중증환자전담구급차 출동체계도 상시 가동할 계획이다.

복지부 이중규 공공보건정책관은 "응급실 의료진이 중증응급환자의 치료에 집중할 수 있도록 심하지 않은 증상인 경우에는 먼저 가까운 동네 병·의원을 이용해 주실 것을 당부드린다"고 밝혔다.

복지부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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