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학년도 검정고시 출신 서울대 정시합격자는 44명으로 2016학년도 이후 가장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11일 종로학원에 따르면, 올해 서울대 정시 합격자 중 검정고시 출신은 전체 합격자의 2.77%인 44명으로, 지난해에 비해 8명 늘었다. 2016학년도 5명, 2017학년도 10명, 2018학년도 12명, 2019학년도 13명, 2020학년도 30명, 2021학년도 33명, 2022학년도 33명, 2023학년도 22명, 2024학년도 32명, 2025학년도 36명, 2026학년도 44명이었다.
주요 10개 대학의 2025학년도 검정고시 출신 신입생(수시·정시 합산)은 785명으로 전년 721명에 비해 64명(8.9%) 늘며, 2018학년도 293명 이후 최고를 기록했다. 학교별로는 연세대가 122명으로 가장 많았고, 이어 경희대 116명, 한국외대 92명, 고려대 90명, 중앙대 83명, 성균관대 77명, 한양대 75명, 이화여대 58명, 서울대 47명, 서강대 25명 순이었다. 2018학년도 293명, 2019학년도 294명, 2020학년도 422명, 2021학년도 495명, 2022학년도 524명, 2023학년도 565명, 2024학년도 721명, 2025학년도 785명이었다.
2025학년도 서울대·연세대·고려대의 검정고시 출신 신입생은 259명으로 전년 189명에 비해 70명(37.0%) 늘었다.
검정고시 출신 수능 접수자도 크게 늘고 있다. 2026학년도 검정고시 출신 수능 접수자는 2만2355명으로 2005학년도 1만3195명 이후 최고를 기록했다. 2018학년도 1만1121명으로 최저를 기록한 이후 꾸준한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종로학원은 "학교 내신에서 불리해진 학생들을 중심으로 수능을 통한 대학 입시 준비생이 늘고 있다"며 "검정고시 출신 서울대 합격자가 많아진 것은 검정고시를 통한 대입을 노리는 상위권 학생들이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볼 수 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