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씨소프트, 작년 연간 영업익 161억 원…흑자 전환

연간 매출은 1조 5069억 원…전년比 4.5% 감소
작년 4분기 '아이온 2 흥행효과'…PC 온라인 게임 매출 '최대'

엔씨소프트 제공

엔씨소프트는 연결 기준 지난해 영업이익이 161억 원으로 잠정 집계되며 전년도 적자에서 흑자로 전환됐다고 10일 공시했다. 작년 하반기에 출시한 신작 흥행 효과 등이 반영된 결과로 분석된다.
 
작년 연간 매출은 1조 5069억 원으로, 전년 대비 4.5% 감소했다. 당기순이익은 엔씨타워1 매각 대금이 반영되며 전년 대비 269% 증가한 3474억 원을 기록했다.
 
지역별 연간 매출은 한국 9283억 원, 아시아 2775억 원, 북미와 유럽 1247억 원이다. 지식재산권(IP) 대여 등을 통해 올린 로열티 매출은 1764억 원으로 집계됐다. 전체 매출 가운데 해외와 로열티 매출의 비중은 38%를 차지했다. 
 
플랫폼별 연간 매출 현황을 보면, 모바일 게임이 7944억 원이며 PC 온라인 게임은 4309억 원이다.
 
엔씨소프트의 작년 4분기 매출은 4042억 원이며, 영업이익은 32억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흑자 전환됐다. 매출 규모는 같은 기간 1.3% 감소했으나, PC 온라인 게임 매출만 떼어놓고 보면 1682억 원으로 직전 분기 대비 92%, 전년 동기 대비 80% 증가하며 2017년 이후 분기 기준 최대 매출을 기록했다. 지난해 11월 19일 출시한 신작 아이온 2의 흥행에 따른 것이다.
 
엔씨소프트는 "작년에는 적극적인 국내외 투자를 통해 미래 성장 기반 마련에 주력했다"고 평가했다.
 
그러면서 "올해는 아이온 2의 글로벌 서비스와 신더시티, 타임 테이커즈, 리밋 제로 브레이커스 등 글로벌 신작 출시, 스핀오프 게임 출시와 지역 확대 등 레거시 IP 확장, 인수합병을 통한 모바일 캐주얼 플랫폼 생태계 구축으로 글로벌 경쟁력 강화와 기업 가치 제고에 집중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엔씨소프트는 지난 7일 리니지 클래식 서비스를 시작했다. 리니지 클래식은 출시 이틀 만에 누적 접속자 50만, 최대 동시 접속자 18만을 기록했다. 엔씨소프트 관계자는 "이용자 피드백을 적극 반영한 서비스를 선보일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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