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혁열 강원특별자치도의원이 오는 6·3 지방선거에서 국민의힘 후보로 강릉시장에 출마할 것을 공식 선언했다.
권 의원은 10일 출마 기자회견을 통해 "강릉은 인구 20만 붕괴를 걱정해야 하는 인구감소 관리지역으로 지정됐다. 이것이 오늘 강릉의 현주소"라며 "'강릉은 참 좋은데, 살기는 점점 힘들다'는 말을 너무 많이 듣고 있다. 도시는 저절로 좋아지는 것이 아니라 누군가는 책임을 지고 방향을 잡아야 한다"고 출사표를 던졌다.
그러면서 "저는 3선 도의원과 강원도의회 초대 의장, 전국광역의장 협의회 사무총장 등 다양한 경험과 함께 강원도와 중앙정부에 풍부한 인적 네트워크를 갖고 있다"며 "이를 바탕으로 살기 좋은 강릉, 부자 강릉으로 가는 길을 시민 여러분과 함께 열고자 이 자리에 섰다"고 강조했다.
그는 기회발전·교육발전·강원연구개발특구 적극 활용한 일자리 창출을 비롯해 1GW급 AI 데이터센터 유치, AI 시대 맞춤형 고부가가치 관광 디자인, 안전하고 따뜻한 살기 좋은 강릉, 2038 강릉동계올림픽 유치 등 '5대 강릉미래 비전'을 제시했다.
권 의원은 "지난 여름 극심한 가뭄은 우리 시민들의 단합된 힘으로 슬기롭게 잘 극복했지만, 언제까지 이래야만 하냐. 시장은 시민의 말씀을 잘 듣고 실천하는 공복이자 봉사자로서 맡겨진 사명을 잊지 않고 결과로 만들어 내야 한다"며 "내 삶이 변하는 강릉 정책, 시민이 원하는 일을 하는 진짜 시민시장이 돼 '살기 좋은 강릉, 부자 강릉'으로 보답하겠다"고 말했다.
강릉 출신인 권 의원은 명륜고와 강릉원주대학교 무역학를 졸업했다. 강원도의원 3선, 제11대 강원도의회 전반기 의장, 강원도의회 물관리특별위원회 위원장 등을 역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