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C 다이노스 김형준(26)이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 야구 대표팀에 합류한다.
한국야구위원회(KBO) 전력강화위원회는 10일 "부상으로 출전이 어려워진 최재훈(한화 이글스)을 대신해 김형준을 선발한다"고 밝혔다. 당초 대표팀은 박동원(LG 트윈스)과 최재훈으로 이번 WBC를 치를 계획이었다. 그러나 최재훈이 최근 소속팀 한화 동계 훈련 도중 손가락이 부러져 교체를 결정했다.
김형준은 2024년 홈런 17개, 지난 시즌 홈런 18개를 때린 거포 포수다. 또 지난 시즌 KBO리그 포수 수비상을 받았다. 수비 능력이 입증됐다는 얘기다. 그는 지난해 손바닥뼈가 부러진 채로 포스트시즌을 치렀다. 이로 인한 재활 때문에 WBC 대표팀 명단에서 빠졌다. 다만 빠른 회복세로 다음 달 열릴 WBC에 출전할 수 있을 정도로 몸 상태가 호전됐다.
김형준은 2023년에 열린 2022 항저우 아시안게임과 2023 아시아프로야구챔피언십(APBC), 2024 세계야구소프트볼연맹(WBSC) 프리미어12에서 활약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