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청주 서원을 지역구로 둔 더불어민주당 이광희 국회의원이 오는 6월 3일 치러지는 지방선거에서 지방분권 개헌을 위한 국민투표 동시 실시를 촉구하고 나섰다.
10일 지역 정가 등에 따르면 이 의원은 전날 국회 소통관에서 시민사회단체들과 공동 기자회견을 열고 "각 지역의 행정통합 논의가 긴박하게 움직이고 있는 지금이 자치분권 개헌의 적기"라며 이 같이 촉구했다.
이 의원은 " 지역의 미래가 걸린 중대한 변화일수록 주민참여와 지방의회 권한을 강화하는 '풀뿌리 민주주의' 가 뒷받침돼야 한다"며 "이를 실현할 근본적인 해법은 결국 지방분권 개헌 뿐"이라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개헌의 첫 단추로 2월 임시국회에서 헌법재판소의 위헌 판결 이후 11년 째 방치돼 있는 국민투표법을 개정해야 한다"며 "지방선거와 총선 때마다 여야가 합의할 수 있는 사안부터 고쳐나가는 연성 개헌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어 "우원식 국회의장과 여야 원내대표 모두 개헌의 필요성을 역설한 만큼 이번 2월 국회에서 국민투표법 개정을 완료해 실질적인 개헌 절차에 돌입해야 한다"며 "시대의 요구를 외면하지 않고 국민의 손으로 직접 지방분권자치 헌법을 쟁취할 수 있도록 앞장서겠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