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교흥 "인천 철강 살릴 것"…현대제철 '3대 해법'은?

김교흥 국회의원 모습. 김 의원실 제공

더불어민주당 김교흥(인천 서구갑·문화체육관광위원장) 국회의원이 9일 현대제철 인천공장을 긴급 방문, 인천 철강산업 위기 대응을 위한 '3대 해법'을 밝혔다.

김 의원은 조택상 전 인천균형발전 정무부시장과 함께 동구 송현동 현대제철 인천공장을 방문해, 전국금속노동조합 인천지부 현대제철지회와 간담회를 열어 직원들 목소리를 직접 들었다.

김 의원은 가동을 멈춘 공장시설 앞에서 "평생 쇳물과 함께해 온 50대 숙련공들이 정든 일터를 떠나게 만드는 것은 인천 제조업의 허리를 끊는 것"이라며 "경영 위기의 책임을 노동자에게 전가하는 인위적 구조조정에 반대한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그는 3대 해법을 제시했다.

첫째는 'K-스틸법(철강산업 경쟁력 강화 특별법)' 즉각 발동이다. 지난해 국회 문턱을 넘은 해당 법률을 근거로 현대제철 인천공장을 '제1호 지원 대상'으로 지정하겠다는 것이다. 노후 전기로를 친환경 수소환원 설비로 교체하고 기존 인력을 전환 배치하는 일명 '정의로운 전환'을 도모하는 방식이다.

다음은 인천시의 '산업위기 선제대응지역' 지정 신청 촉구다. 김 의원은 "지난 5일 경제부총리 방문 당시 인천상공회의소가 이미 건의했고 정부도 검토 중인 사안"이라며 "지정 시 기업 금융 지원과 노동자 고용유지지원금을 동시에 확보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또한 '지역건설산업 활성화 조례' 개정을 통한 수요 창출 방안을 제안했다. 인천시 발주 공사 입찰 시 지역 자재 사용 계획에 가점을 부여해 인천산 철근 사용을 유도하겠다는 구상이다.

김 의원은 "법과 제도를 통해 인천의 밥줄인 제조업을 반드시 지켜내겠다"고 약속했다.

인천시장 선거에 출사표를 던진 김 의원은 연일 지역 현안과 민생에 관한 현장 방문을 이어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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