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세종시, 설 명절 종합대책…물가·교통·안전 등 점검

대전시청사. 대전시 제공

대전시와 세종시가 설 명절 연휴를 맞아 의료, 교통, 재난 안전 등 전 분야에 걸쳐 비상근무 체계를 가동한다.

9일 대전시에 따르면 설 연휴 기간 의료, 교통, 청소·환경, 재난 재해, 소방·상수도 등 분야에 8개 반 660명을 투입해 비상 상황 근무 체계를 운영하기로 했다.

사회복지시설 310곳과 기초생활수급자 2만 1천여 가구에 명절 위문품을 전달하고 노숙인과 쪽방 생활인을 위한 공동 차례상과 도시락도 지원한다.

성수품 수급 관리를 위해 자치구와 함께 물가안정 상황실을 운영하고 응급환자 진료 공백 방지를 위한 응급의료 대책과 감염병 대응 대책을 추진할 계획이다.

귀성객과 시민의 교통 편의를 위해서는 대전현충원, 대전추모공원 등 주요 행선지 6개 버스노선에 대한 감차 운행을 최소화하고 승용차요일제 참여 차량은 2월 16일부터 20일까지 운휴일을 해제하기로 했다.

5일부터 18일까지 전통시장 주변 도로에 대해서는 한시적으로 주차를 허용하고 시에서 운영하는 공영주차장을 무료로 개방하는 내용도 들어갔다.

주요 간선도로별 교량과 터널 286곳에 대한 긴급보수 체계를 구축하고 대형 공사장과 교통안전시설 등 주요 시설물도 일제 점검할 계획이다.

세종시청사. 세종시 제공

세종시도 설 연휴를 맞아 오는 14일부터 18일까지 종합대책을 마련해 추진하기로 했다.

민생 안전, 의료·감염, 도로·교통, 재난 안전 등 8개 분야에서 대책반을 꾸리고 종합 상황실을 운영할 계획이다.

명절 물가안정을 위해서는 사과와 배 같은 주요 성수품 판매 점검에 나서고 가격 표시제 등을 제대로 지켰는지 살펴보기로 했다.

연휴 기간 전통시장 주변 공영 주차장을 무료로 개방하고 전통시장 주변 주정차 단속을 최대 2시간까지 유예하는 대책도 들어갔다.

또 10일부터 14일까지 전통시장에서 장을 보면 국산 농축산물 구입비의 30%(1인 최대 2만 원)를 온누리 상품권으로 환급해 줄 계획이다.

응급진료 상황실 운영을 통해 응급환자 발생에 대비하고 소방본부는 화재 특별 경계근무에 들어간다.

시내버스 전 노선은 주말·공휴일 운행 수준으로 유지하고 안전한 도로 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도로 긴급 보수반을 편성해 운영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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