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특별자치도교육청은 올해 새 학년 준비를 위해 이달 중 도내 유·초·중·고·특수학교 대상 '더 나은 학교 교육과정 함께 디자인하기'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9일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학교가 주체적 교육과정을 설계하고 교육지원청과 연수기관이 이를 뒷받침하는 현장 협력 체계를 통해 교육과정의 자율성과 실행력을 높이고자 마련됐다.
우선 각 학교가 자체적으로 2~4주간 '학교 및 교사 수준 교육과정 디자인하기' 기간을 운영한 뒤 교직원과 교육 철학, 목표, 연간 교육계획 등을 논의하고 편성한다.
교육지원청은 오는 23일부터 25일까지 '집중 연수 기간'을 운영해 새 학년 준비를 지원하고, 연수기관은 교원들에 대한 역량 강화 연수를 실시한다.
연간 수업일수와 학사일정 검토, 학년·교과별 교육과정 및 평가 계획 수립, 담임 및 업무 배정 등은 각 학교 교직원 간 협의를 통해 자율적으로 이뤄진다.
서종철 정책기획과장은 "학교 교육과정 함께 디자인하기 주간을 통해 학교 구성원이 교육의 방향을 함께 고민하고, 자율과 협력의 문화 속에서 새 학년을 준비하게 될 것"이라며 "이를 바탕으로 학생 한 명, 한 명의 성장을 중심에 둔 강원교육을 실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