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건설 허윤홍 대표가 호주를 방문해 바쁜 일정을 소화했다, 새로운 사업 기회를 발굴하기 위한 GS건설의 호주공략 전략의 일환이라는 해석이 나온다.
GS건설은 허 대표가 지난 2일 호주를 방문해 현지 인프라를 현장점검하고 빅토리아주 주요 인사 및 컨소시엄 파트너사 CEO면담 등을 진행했다고 9일 밝혔다. 허 대표는 지난 2024년 GS건설이 수주한 SRL(Suburban Rail Loop) 지하철 터널 공사 현장을 방문해, 공사 진행상황을 직접 점검하고 현지 직원들을 격려했다. 빅토리아주 주요 인사들과 면담을 가지기도 했다.
허 대표는 GS건설이 호주 현지사들과 컨소시엄 형태로 입찰에 참여를 준비중인 대형 전력망(Grid) 인프라 구축 사업 지원에 나섰다. 호주는 현재 재생에너지 공급이 빠르게 늘면서, 발생한 전기를 실제 수요가 필요한 도시나 산업단지로 보내기 위한 대규모 송전망 구축이 필요한 상황이다. GS건설은 이러한 호주 시장상황에서 사업 기회를 포착하고, 향후 호주 전력망 인프라 구축 사업에 적극적으로 참여한다는 계획이다.
이를 위해 입찰에 함께 참여할 컨소시엄사인 호주 전력전문기업 CEO와의 면담을 통해 사업에 대한 의견과 계획을 공유하고, 호주 현지 전문 건설사와 IPA(Infrastructure Partnerships Australia) CEO를 만나 호주 인프라 산업에 대한 동향을 청취하는 등 적극적인 사업 지원에 나섰다.
허대표는 연초 시무식 신년사에서 올해는 "기본을 더욱 단단히 하고, 미래 역량을 키우며 지속가능한 성장 체계를 완성하는 중요한 전환점"이라며, 미래 성장성이 높은 분야에서 새로운 사업 기회를 적극 발굴해 중장기 체질을 강화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GS건설 관계자는 "호주 건설시장에서 수행중인 대규모 프로젝트를 성공적으로 완성함과 동시에 그간 축적한 사업 수행 경험과 기술력을 바탕으로 호주 시장에서 지속적으로 저변을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