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는 당신의 몸이 필요하다…"일해라, 휴먼"[오늘점심]

AI가 사람을 고용한다…"로봇은 당신의 몸이 필요하다"


"AI는 똑똑하지만 풀을 만질 수는 없다"

이 단순한 진실에서 출발한 플랫폼이 등장했습니다. 이름부터 대놓고 직관적인 '렌트어휴먼(rentahuman.ai)', 말 그대로 AI가 사람을 '빌려서' 일을 시키는 서비스인데요.

방식은 간단합니다. 사람이 AI 비서에게 코인을 미리 넣어주면, AI가 "이건 현실에서 누가 대신 해줘야겠다" 판단할 때 근처에 있는 사람을 고용합니다. 예를 들어 "회식할 식당 분위기 좀 알아봐" 같은 지시가 떨어지면, AI는 직접 갈 수 없으니 사람에게 사진 찍어오라고 시키고 암호화폐로 급여를 지급하는 구조입니다.

출시 이후 반응도 빠릅니다. 방문자는 350만 명, 인간 가입자는 25만 명에 달했고, AI 고용주도 100개 넘게 참여했다고 합니다. 실제로 "MIT 캠퍼스에 안내문 붙여달라(50달러)", "웹3 게임 테스트해달라(50달러)" 같은 공고가 올라오며, SNS에는 "AI한테 알바 뛰고 돈 받았다" 후기까지 돌고 있어요.

다만 테크 업계에서는 "이거 혹시 스캠(사기) 아냐?"란 의심도 나옵니다. 인간 지원자는 많은데 AI가 실제로 일을 확정하는 사례가 적고, 완료된 작업 집계도 아직 명확히 안 잡힌다는 점 때문이죠. 말 그대로 미래형 플랫폼인지, 관심 끌기용 실험인지 아직은 반반인 상황입니다.

쉐프 한 줄 : "일.해.라. 휴.먼"

금 직거래 했을 뿐인데…계좌가 동결된다고요?

황진환 기자

요즘 보이스피싱 조직이 실물 금 직거래를 이용해 피해금을 세탁하는 신종 수법을 쓰고 있다고 해요! 금 판매자가 구매자로 위장한 사기범에게 속아 보이스피싱 피해자의 돈을 거래대금으로 받는 구조인데요.

금을 정상적으로 판매한 사람도, 거래대금이 보이스피싱 피해금으로 확인되면 판매자 계좌가 동결되기 때문에 주의하셔야 해요. 판매자가 사기인지 몰랐더라도 계좌가 '사기이용계좌'로 지정되면 지급정지, 전자금융거래 제한, 피해금 반환까지 이어질 수 있다는 거에요. 쉽게 말해, "나는 그냥 금 팔았을 뿐인데 내 계좌가 범죄계좌 취급"이 되는 겁니다.

실제 사례도 공개됐습니다. 한 판매자는 온라인 금 거래 플랫폼에서 직거래를 약속하고 신분증까지 확인했지만, 막상 현장에는 다른 사람이 대신 나왔습니다. 판매자가 찜찜해서 신분 확인을 요구했는데도, 거래대금이 계좌로 입금되자 금을 넘겼고… 나중에 알고 보니 그 돈이 보이스피싱 피해금이었습니다. 결국 판매자 계좌는 동결됐습니다.

금융감독원은 이런 사례가 급증하자 금융소비자경보 '주의'를 발령했는데요. 플랫폼 결제를 거부하고 계좌이체만 고집하거나, 본인 확인에 비협조적이고, 거래 전후로 게시글을 내려달라고 요구하는 경우 의심부터 하라고 당부했어요. 가장 안전한 방법은 개인 직거래보다 전문 금 거래소 이용, 그리고 계좌번호를 함부로 먼저 공유하지 않는 것! 명심하세요!

설 선물세트 '과대포장' 했다간…과태료 폭탄 맞아요!

기사 내용과 직접적 관련 없는 사진. 연합뉴스

설 명절 선물세트 시즌을 맞아 정부가 과대포장 제품 단속에 나섰습니다. 불필요한 포장으로 생활폐기물이 늘어나는 걸 막겠다는 취지인데요. 잘못하면 판매업체는 수백만 원 과태료를 물 수 있습니다.

정부는 오는 13일까지 마트·백화점 등에서 선물세트 과포장 여부를 집중 점검합니다. 포장 안의 빈 공간이 너무 넓으면 안 되고, 대표적으로 햄·참치 같은 가공식품은 포장공간 15% 이하, 과자는 20% 이하, 화장품은 10% 이하로 제한됩니다. 또 포장도 2번까지만 가능해서, 박스에 넣고 또 나무상자에 넣고 포장지까지 감싸면 과대포장으로 걸릴 수 있습니다.

연휴 기간 쓰레기 문제도 관리 강화에 들어갑니다. 전국 지자체에서 생활폐기물 처리 상황반 500여 개를 운영하고, 기동청소반도 가동합니다. 연휴 중에도 최소 2일 이상은 수거일을 지정해 쓰레기가 길거리에 쌓이지 않도록 하겠다는 계획입니다.

쉐프 한 줄 : "선물은 풍성하게, 포장은 적당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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