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 해경이 여객선 운항해역 경비활동을 강화한다.
전북 군산해양경찰서는 여객선 사고 예방을 위한 특별관리 방안을 시행한다고 9일 밝혔다.
이번 대책은 지난해 11월 전남 신안군 해상서 발생한 여객선 좌초 사고 등 빈번한 사고와 더불어 여객선 이용객 수의 증가를 반영해 마련됐다.
해경에 따르면 전북특별자치도 중·북부 해상을 오가는 모두 5개 항로 5척 여객선의 이용객은 지난 2023년에 8만 2822명을 기록한 이후 2024년 8만 6483명, 지난해 9만 7170명을 기록하는 등 매년 꾸준히 증가했다.
엔진고장, 스크루 어망 감김, 표류 사고 등 해양에서 발생한 사고는 지난 5년간 총 5건 발생했다.
해경은 사고 분석과 함께여객산 항로 위험성도 분석해 여객선 항로 특별관리 대책을 시행할 방침이다.
주요 내용으로는 경비함정을 이용한 순찰 활동을 강화해 사고 위험 요인을 사전에 제거하고, 여객선 항로에 낚시·레저보트 선박이 밀집할 경우 충돌을 막기 위해 선박 분산조치 등을 시행한다.
이에 더해 경비함정에 승선한 경찰관 모두가 여객선 선체의 정보를 파악한 상태에서 훈련을 시행해 사고 대응 능력 강화에 힘쓸 예정이다.
군산해경 관계자는 "단 한번의 사고로 많은 인명피해를 낳는 여객선 사고를 막기 위해 여러 방안을 시행하고 보완해 안전에 집중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