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성주 국가수사본부장 방중…보이스피싱 수사 협력 논의

양국 공조 수사 및 피해자 구조·송환 부속서 체결

5일 서울 마포구 경찰청에서 열린 글로벌 공조 작전회의에서 박성주 국가수사본부장이 인사말을 하고 있다. 연합뉴스

박성주 국가수사본부장이 중국 공안부를 방문한다. 한국인 대상 보이스피싱 사범의 국내 송환 등 공조 강화 방안을 논의하기 위해서다.

경찰청 국가수사본부는 박 본부장이 9일부터 11일까지 중국 베이징에 위치한 공안부를 공식 방문한다고 밝혔다. 중국 공안부 지휘부와 면담을 가질 계획이다.

이번 방중은 지난해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한중 정상회담 당시 한국 경찰청과 중국 공안부가 체결한 '보이스피싱·온라인 사기 범죄 대응 공조 양해각서(MOU)'의 후속 조처다. 양국은 당시 사기 범죄단지 관련 정보와 증거 수집·교환·분석, 범죄자 추적 및 검거 등 합동작전과 공조수사, 피해자 구조 및 송환, 범죄자금 추적 및 동결 등 분야에 대해 협력을 약속했다.

박 본부장은 이번 방중 과정에서 양국의 범죄 대응 협력이 실질적으로 작동하도록 구체적인 이행 방안을 담은 부속서를 체결할 방침이다. 부속서에는 기관별 전담 연락 창구 지정과 정기 실무회의 개최 등 실질적인 협력 방안이 담길 예정이다.

경찰청은 "앞으로 범정부 초국가 범죄 특별대응 TF를 중심으로 국제 협력을 강화하고 엄정한 수사를 이어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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