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수님, 제가 올림픽 때문에…" 캐나다 피겨 스타의 간절한 이메일 화제

캐나다 피겨 국가대표 매들린 시자스. 연합뉴스

2026 밀라노·코르티나담페초 동계올림픽에 출전 중인 캐나다 피겨스케이팅 국가대표 매들린 쉬자스가 대학 교수에게 보낸 과제 제출 기한 연장 요청 메일이 화제를 모으고 있다.

영국 매체 데일리 메일은 8일(한국시간) "캐나다의 피겨스케이팅 스타 매들린 쉬자스가 교수에게 과제 기한 연장을 간청하는 이메일 내용을 공개했다"고 보도했다. 지난 2022 베이징 대회에 이어 2회 연속 올림픽 무대를 밟은 쉬자스는 현재 맥마스터 대학교에서 사회학 및 인간 행동학을 전공하고 있는 학생 선수다.

보도에 따르면 쉬자스는 사회학 담당 교수에게 메일을 보내 "이번 주 과제 제출 기한을 조금 연장해 줄 수 있는지 궁금하다"며 "어제 올림픽 경기에 참가하느라 제출 기한이 금요일이 아닌 일요일인 줄 착각했다"고 양해를 구했다. 특히 쉬자스는 자신의 상황을 증명하기 위해 캐나다올림픽위원회의 공식 보도자료 링크를 첨부하는 치밀함을 보이기도 했다.

쉬자스는 지난 6일 열린 피겨스케이팅 팀 이벤트 여자 싱글 쇼트프로그램에서 기술점수 34.43점, 예술점수 30.54점으로 합계 64.97점을 획득해 6위에 올랐다. 이러한 활약에 힘입어 캐나다는 단체전 4위를 기록하며 프리 스케이팅 진출에 성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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