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일(한국시간) 이탈리아 밀라노의 산시로 올림픽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6 밀라노·코르티나담페초 동계올림픽 개회식.
아제르바이잔 다음 10번째로 벨기에 선수단이 입장했다.
당초 벨기에는 막시밀리앙 드리옹(산악 스키)과 하너 데스멋(쇼트트랙)을 기수로 선정했다. 하지만 개회식에서는 데스멋이 홀로 벨기에 국기를 들고 들어왔다.
스위스에서 훈련을 하다가 밀라노로 이동하려던 드리옹이 기차편 취소로 도착하지 못했기 때문이다.
벨기에 선수단은 인스타그램을 통해 "안타깝게도 드리옹이 밀라노로 올 수 없게 됐다. 드리옹은 스위스에서 열차를 타고 밀라노로 이동해 벨기에 기수로 개회식에 참석한 뒤 다시 스위스로 돌아갈 예정이었다. 여러 대안을 모색했음에도 열차 문제로 개회식에 맞춰 도착하는 것이 불가능해졌다"고 설명했다.
결국 드리옹은 밀라노로 향하는 대신 다시 스위스로 돌아갔다. 벨기에 선수단에 따르면 경기 이틀 전인 17일 보르미오로 이동할 예정이다.
드리옹도 "열차편 취소로 개회식에 참석할 수 없게 됐다. 죄송하다"고 사과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