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안양시가 행정안전부 주관 '2025년 자연재해 안전도 진단'에서 최고 등급인 A등급을 받았다고 7일 밝혔다.
이로써 시는 향후 자연재해 발생 시 피해 복구비에 대한 국고 지원액을 2% 추가로 받을 수 있게 됐다.
시는 재해영향평가 협의 이행과 재난상황 대응 및 정보공유체계 구축, 우기대비 재해취약시설 점검 및 관리 지표 등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
행정안전부는 해마다 전국 228개 시·군·구를 대상으로 지방자치단체의 재난관리 수준을 평가하는 자연재해 안전도 진단을 한다.
재해 위험 요인과 재난 관리, 시설 관리 추진 실적 등 3개 분야 33개 지표를 종합 평가해 A부터 E까지 5개 등급을 부여하는 방식이다.
A등급은 전국 상위 15%에만 부여된다.
그간 시는 안양시 치매전문요양원 건립 공사와 안양역세권지구 재개발사업 등 주요 사업에 대해 재해영향평가 협의 이행 실태를 철저히 점검하고, 위험 요인을 사전에 조치해 왔다.
또한 상·하반기 재난상황관리 훈련과 안전한국훈련 등을 통해 재난 발생 시 신속한 대응과 정보공유가 가능한 체계를 갖췄다.
여름철 풍수해에 대비해 급경사지와 산사태 취약 지역을 집중 점검하고, 소규모 공공시설에 대한 안전 점검을 실시하는 등 우기 대비 재해취약시설 관리에도 힘써 왔다.
특히 2024년 11월 역대급 폭설이 덮쳤을 때 안양농수산물도매시장 천장의 '쩍쩍' 갈라지는 굉음을 감지해 최대호 안양시장의 긴급 명령으로 대형 참사를 막아낸 사례도 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