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시우의 2라운드는 뜨거웠다.
김시우는 7일(한국시간) 미국 애리조나주 스코츠데일의 TPC 스코츠데일 스타디움코스(파71)에서 열린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WM 피닉스 오픈 2라운드에서 9타를 줄이면서 중간합계 7언더파 공동 5위로 뛰어올랐다. 11언더파 단독 선두 히사쓰네 료(일본)와 4타 차다.
김시우는 2026년 상승세다. 개막전이었던 소니 오픈 공동 11위를 시작으로 아메리칸 익스프레스 공동 6위, 파머스 인슈어런스 오픈 공동 2위를 기록했다.
하지만 1라운드에서는 2오버파로 주춤했다.
김시우는 2라운드에서 9언더파를 몰아쳐 데일리 베스트를 기록했다. 첫 홀이었던 10번 홀(파4)을 보기로 시작했지만, 13번 홀(파5)에서 투온 성공 후 이글 퍼트를 떨구는 등 이글 1개와 버디 8개, 보기 1개를 쳤다.
김주형이 중간합계 3언더파 공동 37위, 김성현은 1언더파 공동 62위로 2라운드를 마쳤다. 이승택은 일몰로 2개 홀을 남겨둔 가운데 이븐파 공동 73위다. 1라운드에 이어 2라운드에서도 일몰로 인해 이승택 등 3명이 18개 홀을 돌지 못했다.
예상 컷 기준은 1언더파다.
히사쓰네 료가 11언더파, 마쓰야마 히데키(일본)가 10언더파 1, 2위를 달린 가운데 세계랭킹 1위 스코티 셰플러(미국)는 중간합계 4언더파 공동 28위에 자리했다. 셰플러는 1라운드에서 2오버파를 쳐 8개월 만에 오버파 라운드를 펼쳤지만, 2라운드에서 버디만 6개를 솎아내며 순위를 끌어올렸다.
브룩스 켑카(미국)는 2오버파 공동 86위에 그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