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 밀라노·코르티나담페초 동계올림픽에서 미니언즈를 볼 수 있게 됐다.
스페인 피겨 스케이팅 남자 싱글 국가대표 과리노 사바테는 6일(한국시간) 인스타그램을 통해 "해냈다. 4곡에 대한 라이선스를 확보했고, 동계올림픽에서 미니언즈 프로그램으로 연기를 할 수 있게 됐다. 쉬운 과정은 아니었지만, 모든 분들의 지지가 나를 버틸 수 있게 했다"고 밝혔다.
사바테는 2025-2026시즌 쇼트 프로그램으로 영화 슈퍼배드2 OST를 사용했다. 여기에 등장 캐릭터인 미니언즈를 연상시키는 노란색 셔츠와 파란색 멜빵 바지를 입고 연기를 펼쳤다.
하지만 밀라노·코르티나담페초 동계올림픽을 며칠 앞두고 저작권 문제가 발생했다. "올림픽에서 음악을 쓸 수 없다"는 통보를 받았다. 이후 소셜미디어에서는 사바테를 응원하는 해시태그 '#lettheminionskate'가 확산됐고, 결국 올림픽에서 저작권 문제가 해결됐다. 사바테는 문제가 해결되지 않을 경우 비지스 음악에 맞춰 쇼트 프로그램을 펼칠 계획이었다.
BBC는 "슈퍼배드2에 등장하는 곡 '해피(Happy)'를 부른 가수 퍼렐 윌리엄스 측과 최종 협상은 유니버셜 필처스와 합의가 이뤄진 뒤 진행됐다"고 설명했다.
사바테는 "이제 유일한 목표는 최고의 연기를 펼치는 것"이라고 웃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