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그룹 장인화 회장은 6일 "LNG(액화천연가스) 중심의 에너지 사업을 철강, 이차전지소재와 함께 그룹의 '넥스트 코어'(차기 핵심 사업)로 보고, 향후 핵심 수익원으로서의 역할을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장 회장은 이날 서울 강남구 포스코센터에서 서울 지역 임직원 7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신년 첫 'CEO 공감토크' 행사를 열고 그룹 핵심 경쟁력에 대한 직원 질문에 이 같이 답했다.
이 자리에서는 그룹의 인공지능 전환(AX) 전략과 AI 활용 방안에 대한 논의도 이뤄졌다. 장 회장은 AX 전략과 관련해 "앞으로는 지능형 자율 제조와 최고 수준의 업무 수행 역량, 새로운 가치 창출 등 목표 지향적인 AX 전략으로 변해야 하며, 이를 위해 핵심 과제에 집중해 성공 가능성을 높이고, 신속한 적용을 위한 외부 협력도 강화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AI·자동화 도입과 변화 전망을 묻는 질문에 장 회장은 "AI는 사회적 인프라로, AX를 빨리하는 회사가 이길 것"이라며 "임직원들의 AI에 대한 친밀도가 자율 공정 도입의 핵심이기에 AI 역량 향상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 참여와 교육 기회를 확대하겠다"고 답했다.
장 회장은 조직 문화와 관련해서는 "비전과 전략이 아무리 훌륭해도 그것을 실행하는 건 결국 조직문화"라며 "도전 정신을 바탕으로 본질에 몰입할 때 압도적인 성과가 창출되며, 이런 변화는 최고경영자와 임직원이 같은 방향을 바라보는 공감에서 시작된다"고 했다. 그러면서 "직원의 목소리를 실제 경영에 반영해 변화가 체감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그는 또 "임직원 모두가 그룹을 이끌어가는 변화의 주역이 돼 과감하고 속도감 있는 실행을 통해 올해 설정한 경영 목표를 반드시 달성하자"며 "무엇보다도 자신과 동료의 안전을 주체적으로 지키는 한 해를 만들자"고 '안전'을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