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 밀라노·코르티나담페초 동계올림픽 출전 선수 중 가장 수입이 많은 선수는 구아이링(중국)이다.
포브스는 6일(한국시간) "NHL 선수들이 밀라노·코르티나담페초 동계올림픽 출전 선수 중 가장 많은 수입을 올리는 선수들이 될 거라 예상했지만, 지난 1년 약 2300만 달러(약 338억원)를 번 선수는 스키 선수였다"면서 292개국 약 2900명의 출전 선수 중 수입이 많은 주요 선수들을 공개했다.
1위는 구아이링이었다.
포브스는 "미국 태생으로 중국을 대표해 출전하는 프리스타일 스키 선수 구아이링이 이번 동계올림픽에서 가장 많은 돈을 버는 선수다. 지난 1년 동안 광고 등으로 2300만 달러를 벌었다. 상금은 10만 달러 수준이다. 수입의 대부분은 광고에서 나온다. 주요 후원사는 중국 브랜드"라고 설명했다.
구아이링은 미국인 아버지와 중국인 어머니 사이에서 태어났고, 2022 베이징 동계올림픽에 중국 국적으로 출전해 프리스타일 스키 2관왕에 올랐다. 이번 대회에서도 최고의 스타로 꼽히고 있다.
2위는 아이스하키 오스턴 매슈스(미국)다. NHL 토론토 메이플리프스 소속 매슈스는 연봉 1500만 달러에 광고 등 외부 수입으로 500만 달러를 벌었다. 특히 포브스 집계에서 NHL 선수로는 최초로 한 시즌 2000만 달러의 수입을 기록했다. 포브스는 "나이키, 우버이츠 등이 주요 스폰서"라고 덧붙였다.
돌아온 스키 여제 린지 본(미국)이 800만 달러를 벌었다. 역시 상금보다는 델타항공, 랜드로버, 롤렉스 등 12개 이상의 브랜드와 협업하면서 번 돈이다. 현재 스키 여제로 불리는 미케일라 시프린(미국)도 700만 달러의 수입을 올렸다.
여자 스노보드 하프파이프 3연패를 노리는 클로이 김(미국)은 400만 달러의 수입을 기록했다. 나이키, 몬스터 에너지 등이 주요 후원사다. 포브스는 "경쟁자는 최가온과 도미타 세나(일본)이고, 수입 경쟁자는 300만 달러를 번 스코티 제임스(호주)"라고 덧붙였다.
남자 피겨스케이팅의 '쿼드 갓' 일리아 말리닌(미국)는 지난 1년 동안 70만 달러를 번 것으로 알려졌다. 포브스는 "2022 베이징 동계올림픽 당시 네이선 첸(미국)의 100만 달러 수준에는 아직 못 미치고, 김연아가 기록했던 1630만 달러에도 크게 못 미친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