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충남지역 화재 건수는 늘었지만 인명피해는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충남소방본부가 '2025년 충남 화재 발생 현황'을 분석한 결과, 지난해 충남에서 발생한 화재는 모두 2086건으로 전년 대비 9.2% 증가했지만 인명피해는 89명으로 전년보다 5.3% 감소했다.
특히 이 기간 사망자가 19명에서 13명으로 31.6% 감소했는데, 화재 예방 활동과 초기 대응 체계 강화 효과가 반영된 것으로 충남소방본부는 분석했다.
화재 유형별 분석에서는 임야 화재가 131건으로 전년(54건) 대비 2배 이상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도소방본부는 건조한 날씨 속 불법 소각과 부주의 행위로 인한 화재가 발생하지 않도록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다.
성호선 충남소방본부장은 "화재 발생이 증가하는 여건 속에서도 인명피해가 줄어든 건 의미 있는 성과"라며 "임야 화재와 비주거시설 화재 등을 중점 관리 대상으로 삼아 예방 활동과 현장 대응 역량을 지속적으로 강화해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