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성장 양보다 질"…데이터처, '균형성장·경제규모' 측정 논의

국가데이터처 이명호 차장이 6일 열린 2026 경제학 공동학술대회 특별 세션에서 환영사를 하고 있다. 국가데이터처 제공

국가데이터처는 6일 '2026 경제학 공동학술대회'에서 균형성장과 경제규모 측정을 주제로 한국경제학회와 함께 특별 세션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데이터처는 경제성장의 양적 확대를 넘어, 성장의 질과 균형성, 지속 가능성을 어떻게 측정하고 평가할 것인가라는 문제의식을 느끼고 특별 세션을 마련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세션에서는 △지역자본스톡 개발 및 시산 결과 △분기 GRDP 작성방법과 추계 △2025년 기준 경제총조사 추진 및 산업생태계 변화 측정 등 경제 구조 변화를 반영한 국가통계 과제를 중심으로 발표와 토론이 이뤄졌다.

첫 번째 발표에서는 '지역자본스톡 개발 및 시산 결과'를 통해 17개 시도의 비금융자산 규모와 생산성을 종합적으로 파악할 수 있는 지역자본스톡 통계 개발 과정과 향후 공표 계획이 소개됐다.

지역자본스톡 통계는 기존 유량(flow) 중심의 지역경제 지표를 보완해, 지역의 성장 잠재력과 재산 상태를 더욱 입체적으로 분석할 수 있는 기반을 제공한다.

두 번째 발표에서는 '분기 GRDP 작성방법 및 추계 결과'를 통해 지역 경기 흐름을 보다 신속하게 파악할 수 있는 분기 GRDP의 작성 체계와 추계 방법, 활용 가능성이 설명됐다.

마지막 세 번째 발표에서는 '2025년 기준 경제총조사 추진 및 산업생태계 변화 측정'을 주제로 우리나라 전체 산업의 고용과 생산 등 산업구조를 종합적으로 파악하는 경제총조사의 중요성과 활용 가능성이 논의됐다.

이명호 국가데이터처 차장은 "산업구조의 고도화와 인구구조 변화, 지역 간 격차가 확대되는 상황에서 다양한 지역경제 통계와 경제총조사를 통해 경제규모와 구조 변화를 보다 정확히 측정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학계와 지속적인 소통과 협력을 통해 신뢰받는 국가 데이터 체계 구축과 다양한 분야에서 활용 가능한 통계 생산에 힘쓸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날 학술대회에는 학회와 대학, 연구기관, 정부 관계자 등 약 1600명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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