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 감독이 말하는 포르징기스 트레이드 "우리가 필요로 하는 모든 걸 갖췄다"

크리스탑스 포르징기스. 연합뉴스

골든스테이트 워리어스는 지난 5일(한국시간) 트레이드를 단행했다. 애틀랜타 호크스에서 크리스탑스 포르징기스를 데려오면서 조나단 쿠밍가, 버디 힐드를 보냈다.

다만 포르징기스의 몸 상태 탓에 우려의 목소리가 컸다.

포르징기스는 221㎝ 장신 빅맨이지만, 슈팅력까지 갖췄다. 하지만 커리어 내내 부상을 달고 살았다. 이번 시즌에도 기립성 빈맥 증후군(POTS)와 왼쪽 아킬레스 건염이 겹치면서 17경기 출전에 그쳤다.

하지만 골든스테이트의 스티브 커 감독은 6일 ESPN을 통해 "포르징기스가 건강하고, 꾸준히 라인업에 들어올 수 있다고 생각하지 않았다면 이 트레이드를 하지 않았을 것"이라고 말했다. "구단 의료진과 충분한 검토를 거쳤고, 곧 복귀할 수 있다는 확신 속에 거래를 승인했다"는 설명도 덧붙였다.

실제 포르징기스는 현지시간 6일 밤 로즈앤젤레스에서 팀에 합류할 예정이다. 골든스테이트는 7일 밤 LA 레이커스 원정 경기를 치른다.

당초 골든스테이트는 트레이드 데드라인을 앞두고 야니스 아데토쿤보(밀워키 벅스) 영입을 추진했다. 하지만 밀워키에서 골든스테이트의 제안을 거절했고, 포르징기스로 눈을 돌렸다. 이후 댈러스 매버릭스가 낀 삼각 트레이드도 논의됐지만, 골든스테이트와 애틀랜타의 트레이드로 정리됐다.

ESPN은 "포르징기스는 보스턴 셀틱스 시절부터 골든스테이트가 지켜본 선수"라고 덧붙였다.

커 감독은 "포르징기스의 몸 상태가 정상이라면 정말 대단한 선수"라면서 "우리가 필요로 하는 모든 것을 갖춘 선수다. 사이즈, 공간 창출, 슈팅, 림 프로텍션 등 모든 팀이 필요한 요소를 갖췄다. 우리는 항상 그런 선수가 필요했다. 지금까지 그런 유형의 선수와 함께한 적이 없었다"고 강조했다.

골든스테이트는 27승24패 서부 콘퍼런스 8위에 자리하고 있다. 지미 버틀러의 시즌 아웃 충격에서 벗어나지 못한 상태지만, 포르징기스 영입으로 반전을 꿈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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