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바이오팜, 연간 영업이익 2천억 원 돌파

지난해 2039억 원으로, 전년 대비 111.7%↑…'세노바메이트'가 영업이익 급증 견인

SK바이오팜 제공

SK바이오팜은 "지난해 매출 7067억 원, 영업이익 2039억 원을 달성했다"고 6일 밝혔다. 전년인 2024년과 비교하면 매출은 29.1% 늘었고, 영업이익은 무려 111.7% 급증했다.

SK바이오팜은 자체 개발한 뇌전증 혁신 신약으로, 주력 제품인 '세노바메이트'(미국 제품명 '엑스코프리')가 지난해 영업이익 급증을 이끌었다고 설명했다.
 
지난해 총매출의 약 90%인 6303억 원이 세노바메이트 미국 판매로 거둔 실적이다. 세노바메이트 미국 매출은 전년 대비 약 44%나 늘었다.

이와 관련해 SK바이오팜은 미국 시장 직접 판매 및 마케팅 역량을 기반으로 세노바메이트 처방 확대에 주력하고 있다.

SK바이오팜은 올해에도 의료진 대상 마케팅 활동을 강화하고 지난해 효과가 컸던 소비자 직접 광고를 재개하는 방안도 검토 중이다.
 
이와 함께 SK바이오팜은 세노바메이트에서 비롯된 '프리캐시플로우(Free Cash Flow)' 즉 '잉여현금흐름'을 바탕으로 연구개발 포트폴리오를 본격 확대하고 있다.

안정적으로 지속되는 이익 성장과 동시에 R&D 투자를 통해 미래 성장 동력을 확보하는 '균형 잡힌 빅 바이오텍(Big Biotech)'을 추구한다는 전략이다.

SK바이오팜은 이를 위해 중추신경계(CNS)와 방사성의약품 치료제(RPT), 표적단백질분해(TPD) 등 각 모달리티 별 초기 파이프라인 구축을 완료하고, 추가로 기반 플랫폼 기술 확보를 진행 중이다.

특히 CNS 분야에서는 뇌전증 치료제 개발 경험을 통해 축적한 CNS 및 저분자 연구개발 역량을 기반으로, 증상 개선을 넘어 질병 진행 자체에 개입하는 질병조절치료제(DMT) 개발에 나선다는 계획이다.

SK바이오팜은 "혁신 신약 발굴부터 임상, 미국 FDA(식품의약국) 허가 및 성공적 현지 상업화까지 전 주기를 경험한 국내 유일 기업으로서 앞으로도 국내 신약 개발 성공 스토리를 주도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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