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프리스타일 스키의 간판스타 구아이링이 부상을 털어내고 2026 밀라노·코르티나담페초 동계올림픽 준비에 박차를 가한다.
중국 매체 소후스포츠는 5일 "구아이링이 이탈리아 리비뇨 설산 공원에서 프리스타일 스키 슬로프스타일 훈련을 소화했다"며 "이는 밀라노·코르티나담페초 동계올림픽을 향한 첫 공식 설상 훈련"이라고 보도했다.
지난 2025시즌 도중 심각한 부상을 입었던 구아이링은 한동안 슬로프를 떠나 회복과 재활에만 전념해 왔다. 이번 훈련은 사실상 구아이링의 복귀를 알리는 신호탄으로, 현지에서는 그가 올림픽 메달 사냥에 나설 수 있을 만큼 실전 감각을 회복했다고 평가하고 있다.
구아이링은 이번 동계올림픽에서 프리스타일 스키 빅에어, 하프파이프, 슬로프스타일 3개 종목에 출전할 계획이다. 큰 부상을 겪었음에도 다종목 출전을 강행하며 대회 최고 스타로서의 존재감을 다시 한번 증명하겠다는 의지다.
미국 청소년 대표 출신인 구아이링은 지난 2019년 중국으로 귀화해 큰 화제를 모았다. 이후 2022년 베이징 동계올림픽에서 금메달 2개와 은메달 1개를 획득하며 중국 겨울 스포츠의 영웅으로 떠올랐다.
뛰어난 실력과 더불어 175cm의 키에 남다른 패션 감각까지 갖춘 구아이링은 중국 내 최고의 광고 모델로도 각광받고 있다. 그는 각종 브랜드 계약을 통해 현재까지 약 1190억 원에 달하는 소득을 올린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