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올림픽위원회 "선수단에 ICE 요원 없다…시위, 오보 때문"

연합뉴스

2026 밀라노·코르티나담페초 동계올림픽이 열리는 이탈리아 밀라노 현지에서 '이민세관단속국(ICE) 철수' 시위가 예정된 가운데, 미국 올림픽·패럴림픽 위원회(USOPC)가 ICE 요원은 미국 선수단에 포함되지 않았다고 강조했다.

USOPC 보안·선수 서비스 책임자 니콜 딜은 5일(한국 시각) "ICE 요원들이 밀라노 현지 미국 선수단에 포함돼 있지 않았다는 점을 분명히 한다"고 밝혔다. 또 USOPC는 "ICE가 현장에서 올림픽 보안을 담당한다는 것은 잘못된 정보"라며 "ICE는 미국 대표단의 일부가 아니라는 진실을 밝힐 수 있어서 다행"이라고 바로 잡았다.  

앞서 현지에서는 ICE 요원들이 밀라노에 파견된다는 보도가 나왔다. 밀라노에서는 이를 반대하는 시위가 벌어졌다. 토리노에서도 폭력 시위가 발생, 경찰 90여 명이 부상을 당하기도 했다.

이에 대해 ICE는 모든 작전이 이탈리아 당국의 권한 아래서 진행된다고 설명했다. 또 다른 나라에서는 이민 단속 작전을 펼치지 않는다며, 과거에도 국제 스포츠 행사 안보 활동을 지원해 왔다고 알렸다.

ICE 산하 국토안보수사국(HSI)은 밀라노의 미국 국무부 외교보안국(DSS) 합동 작전센터에서 정보 공유 목적의 소규모 인원만 운영할 계획인 것으로 전해졌다. 이탈리아 내무부 장관 역시 관련 우려에 대해 근거가 부족하다고 밝히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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