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기의 양양 다시 세우겠다" 김호열 전 양양부군수 군수 출마

5일 오전 양양군수 출마 선언 기자회견을 하고 있는 김호열 전 양양부군수. 전영래 기자

김호열 전 강원 양양부군수가 다가오는 6·3 지방선거에서 국민의힘 소속으로 양양군수에 출마할 것을 공식 선언했다.

김 전 부군수는 5일 오전 군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인구 소멸과 행정 신뢰 위기에 놓인 양양을 책임 행정과 구조 개혁으로 다시 세우겠다"며 출사표를 던졌다.

그러면서 "41여 년간 양양군에서 행정의 기획부터 집행, 현장까지 전 과정을 직접 경험해 왔다"며 "군민의 불편은 책상이 아니라 현장에 있다는 것을 누구보다 잘 알고 있다. 감정이 아닌 책임으로, 말이 아닌 실행으로 양양의 회복과 도약을 이끌겠다"고 강조했다.
 
그는 미래 전략으로 스포츠·문화 예술을 핵심 성장 동력으로 제시하며 단기 체험이 아닌, 청년과 생활 인구를 유입시키는 지속 가능한 산업 기반을 만들기 위한 전략이라고 설명했다.
 
이와 함께 인구 소멸 대응 전략으로는 생활 인구 확대를 목표로 한 R&D 기반 기업도시 조성, 사계절 체류형 관광도시로의 전환, 동해북부선 양양역 역세권을 중심으로 한 AI 스마트 복합도시 조성, 강현 물치지구 고도제한 문제 해결 등을 통한 청년과 근로자가 정착할 수 있는 도시 환경 조성 등을 공약으로 내세웠다.
 
김 전 부군수는 "양양의 상처를 회복하고 군민의 자부심을 되찾는 길에 책임지고 앞장서겠다"라며 "약속이 아니라 결과로, 말이 아니라 실천으로 군민이 체감하는 변화를 반드시 만들어내겠다"고 각오를 전했다.

양양 출신인 김 전 부군수는 양양고와 경동대를 졸업한 뒤, 1982년 공직에 입문했다. 이후 양양군 오색삭도추진단장, 기획감사실장, 강원도 문화관광체육국 올림픽발전과장, 양양부군수 등을 역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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