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기장군에 야간과 휴일에도 소아과 진료가 가능한 '공공심야 어린이병원'이 선정돼 운영에 들어갔다.
부산 기장군은 야간과 휴일 시간대 소아진료 공백을 해소하기 위해 이달부터 '공공심야 어린이병원 지원사업'을 본격 운영한다고 5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밤늦은 시간과 휴일 소아환자를 데리고 갈 병원이 부족해 불편을 겪던 보호자 부담을 덜기 위해 추진됐다.
기장군은 공모를 통해 소아청소년 진료가 가능한 의료기관으로 '정관우리아동병원'을 선정했다. 또 협력 약국으로는 '우리온누리약국'을 선정했다. 이들 의료 기관은 지난달 31일 개소식을 열고 운영을 시작했다.
군은 인건비 10억 원 지원을 통해 자정부터 다음 날 오전 9시까지 심야 진료와 처방약 조제가 가능하게 했다.
부산 기장군 관계자는 "병원 진료 후 협력 약국과 연계해 의약품 수령까지 가능한 원스톱 체계를 구축했다"면서 "공공 심야 병원 운영 지원을 통해 지역 내 소아 응급·야간 진료체계를 강화하고 의료기관과 약국과의 협력체계도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