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남도는 5일 도청 도정회의실에서 김명주 경제부지사 주재로 올해 첫 부시장·부군수 회의를 열었다.
설 명절을 맞아 민생 안정 대책과 아프리카돼지열병(ASF) 확산 방지 등을 주요 현안을 논의하고자 마련됐다.
도는 최근 창녕에서 발생한 ASF의 추가 확산을 막기 위해 시군에 농가 방역 관리 강화, 의심축 조기 발견, 신속 신고 등 현장 지도를 강화해 달라고 요청했다. 건조한 날씨 속에서 발생할 수 있는 산불에 대비해 선제 대응 체계를 구축해 줄 것도 당부했다.
6월 지방선거를 앞두고 공무원의 엄정한 정치적 중립 준수와 신속집행추진단 구성 등 속도감 있는 지방재정 집행에 나서달라고 요청했다.
시군들의 현안 건의도 이어졌다. 창원시는 부산항만공사 항만위원회의 추천권 동수 확보를 건의했으며, 사천시는 우주항공복합도시 건설을 위한 특별법 제정 서명 운동의 적극적인 참여를 요청했다.
거제시의 저도 입도 운영과 함안군에서 개최될 경남도민체육대회에 대한 홍보 지원 요청도 있었다.
김명주 경제부지사는 "민선 8기 경남도정의 최우선 가치는 도민의 행복"이라며 "주요 정책의 효과를 도민이 피부로 느낄 수 있도록 시군 부단체장들이 적극적으로 협력하고 앞장서 달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