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드민턴 남복 세계 최강' 김원호, 제72회 대한체육회 체육상 대상 수상자 선정

지난해 최고의 활약을 펼쳐 대한체육회 체육상 대상 수상자로 선정된 김원호(왼쪽). 지난해 서승재와 함께 BWF 11관왕의 위업을 이뤘다. 대한체육회

배드민턴 남자 단식 세계 최강 김원호(삼성생명)가 지난해 최고의 활약을 펼치며 대한체육회 체육상 대상을 받는다.

대한체육회(회장 유승민)는 5일 "2025년 대한민국 체육계에 현저한 공을 세워 체육 발전 및 진흥에 크게 기여한 체육인에게 수여하는 '제72회 대한체육회 체육상' 수상자를 선정했다"고 밝혔다. 김원호는 영예의 체육대상 수상자로 결정됐다.

체육회는 스포츠공정위원회의 심의와 지난 2일 제12차 이사회 의결을 거쳐 수상자들을 선정했다. 경기·지도·심판·생활 체육·학교 체육·공로·연구·스포츠 가치 등 총 8개 부문에서 93명, 5개 단체다.

김원호는 최고의 상을 받게 됐다. 지난해 김원호는 영혼의 단짝 서승재(삼성생명)와 호흡을 맞춰 2025 파리세계선수권대회, 전영 오픈 등 세계배드민턴연맹(BWF) 월드 투어 단일 시즌 역대 복식 최다인 11관왕에 올랐다. 김원호는 표창패와 특별 부상을 받는다.

각 부문별 최우수상은 경기 부문 사이클 최태호(강원도사이클연맹), 사격 반효진(대구체육고등학교), 지도 부문 역도 이세원(고양시청) 감독, 유도 정성숙(용인대학교) 감독, 심판 부문 유도 김은희(대한유도회) 상임 심판, 생활 체육 부문 차두연 부산광역시롤러스포츠연맹 선수, 학교 체육 부문 오종환 온천초등학교 교사, 공로 부문 이충환 대한세팍타크로협회 부회장, 김광태 대전근대5종연맹 부회장, 연구 부문 김석규 동국대학교 스포츠과학전공 부교수, 스포츠 가치 부문 박강규 서울컬링연맹 회장이 선정됐다.

수상자들은 표창패와 부상을 받는다. 이외에도 우수상과 장려상 각 부문별 수상자(우수상 21명 및 3단체, 장려상 60명 및 2단체)에게도 표창패와 부상이 수여된다. 시상식은 오는 3월 13일(금) 오후 2시 서울 태릉선수촌 챔피언하우스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체육회는 지난 1955년 대한체육회 체육상을 제정했다. 매년 각종 스포츠 활동에서 뛰어난 기량을 발휘했거나 창의적·헌신적 노력으로 대한민국 스포츠 발전에 기여하는 등 뚜렷한 공적이 있는 유공자를 선정, 표창해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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