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프리카 15명 중 1명인데…' 케냐 스키 선수, 동계올림픽 출전 포기

사브리나 시마더. 국제스키연맹 인스타그램

사브리나 시마더(케냐)가 어렵기 잡은 동계올림픽 출전 기회를 포기했다.

올림픽닷컴은 5일(한국시간) "시마더가 2026 밀라노·코르티나담페초 동계올림픽 출전을 포기했다. 은퇴 후 복귀해 두 번째 동계올림픽 출전으로 목표로 했지만, 결국 출전을 포기하게 됐다"고 전했다.

시마더는 동계올림픽에 출전한 케냐 최초의 여성 선수다.

아프리카의 겨울 스포츠 분야 개척자 중 한 명으로 평가받는 선수다. 밀라노·코르티나담페초 동계올림픽에서는 동료 이사 라보르드와 알파인 스키에 출전할 예정이었다. 이번 대회 아프리카 출전 선수 15명(8개국) 중 한 명이었다.

하지만 시마더는 "계획대로 되지 않았다"면서 개막을 앞두고 두 번째 올림픽 꿈을 접었다.

시마더는 "안타깝게도 이번 올림픽에 출전하지 않는다. 지난 몇 주, 몇 개월이 정말 롤러코스터 같은 시간이었다. 은퇴 후 복귀를 시도했지만, 불행하게도 국가올림픽위원회(NOC)와 협의가 제대로 이뤄지지 않았다"면서 "평소처럼은 아니지만, 훈련은 시작했다. 올림픽에서 마지막 레이스를 치르면 정말 멋지겠다는 생각에 개인적으로 비용도 투자했지만, 결국 잘 되지 않았다"고 말했다.

마지막 올림픽 출전 꿈은 접었지만, 시마더는 스키와 연은 끊지 않는다.

시마더는 "문이 닫히면 또 다른 문이 열린다. 다음 세대에게 영감을 주는 일을 계속 하고 싶다. 현재 차세대 챔피언들을 위한 꽤 큰 프로젝트를 진행 중이다. 바로 스키 캠프 오브 컬러스(Ski Camp of Colours)"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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