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구 여제' 김연경이 몽골 배구 팬들의 뜨거운 환대 속에 몽골 방문 일정을 소화했다.
몽골배구협회는 5일 공식 SNS를 통해 몽골을 찾은 김연경과 표승주의 모습이 담긴 사진들을 공개하며 "세계적인 스타이자 수많은 젊은이의 우상인 김연경 선수의 방문을 진심으로 환영한다"고 밝혔다.
김연경은 지난 3일 몽골 울란바토르 AIC 스텝아레나에서 열린 2025-2026시즌 몽골 리그 여자부 챔피언결정 4차전 경기에서 시구자로 나섰고, 경기를 관전하며 현지 팬들과 만났다. 시구 이후 오후에는 몽골배구협회가 주최한 공식 환영 행사와 만찬에 참석해 교류의 시간을 가졌다.
김연경과 표승주는 지난해 방영된 MBC 배구 예능 프로그램 '신인 감독 김연경'에서 각각 감독과 선수로 호흡을 맞춘 인연이 있다. 당시 프로그램에는 몽골 국적의 인쿠시(몽골 이름 자미안푸렙 엥흐서열)과 타미라가 선수로 참가해 화제를 모았다.
특히 인쿠시는 이 프로그램에서의 활약을 발판 삼아 여자 프로배구 정관장의 대체 아시아 쿼터 선수로 계약하며 V리그 진출의 꿈을 이뤘다. 함께 출연했던 타미라는 모국으로 돌아가 다르한 모글스 소속으로 활약하며 몽골에서의 선수 생활을 이어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