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군산해양경찰서는 동절기를 맞아 '해양안전 저해사범 특별단속'에 돌입한다고 5일 밝혔다.
오는 4월 30일까지 이어지는 이번 특별단속은 겨울철 잦은 기상 악화 등 해양 사고 발생 위험이 급격히 높아짐에 따라, 사고를 유발할 수 있는 위험 요소를 사전에 차단하기 위해 기획됐다.
해경은 단순 적발을 넘어 국민의 생명과 직결되는 위법 행위를 근절하는 데 수사력을 집중할 방침이다.
중점 단속 대상은 선박의 복원성을 해치는 불법 증축 및 개축 행위와 선박의 안전 운항을 위협하는 과적 및 과승, 무면허 운항, 음주 운항, 불법 조업 등이다.
특히 이번 단속의 실효성을 높이기 위해 군산해경은 '육·해상 입체적 단속 시스템'을 가동한다. 해상에서는 형사기동정을 투입, 관내 해상 공사 현장과 사고 다발 해역을 집중 순찰한다.
육상에서는 주요 항·포구에 전담반을 배치해 출입항 선박을 대상으로 정밀 검문을 실시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단속의 사각지대를 없애고 지역별 특성에 맞는 맞춤형 형사 활동을 전개한다는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