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현규가 튀르키예 베식타시로 이적했다.
베식타시는 5일(한국시간) "오현규 이적에 대한 합의에 도달했다"고 발표했다. 계약기간은 2028-2029시즌까지 3년 반. 베식타시에 따르면 헹크에 보내는 이적료는 1400만 유로(약 241억원)다.
유럽 주요 리그의 겨울 이적시장은 마감된 상태지만, 튀르키예 쉬페르리그는 현지시간 6일까지 선수 등록이 가능하다. 베식타시에 따르면 오현규는 튀르키예 이스탄불에 도착한 뒤 한 병원에서 메디컬 테스트를 거쳐 계약서에 사인했다.
오현규는 2023년 1월 스코틀랜드 셀틱으로 이적하면서 유럽 생활을 시작했다. 이후 벨기에 헹크로 이적했고, 이번 시즌 32경기 10골 3어시스트를 기록 중이다.
특히 꾸준히 빅리그의 관심을 받았다. 지난해 9월 독일 분데스리가 슈투트가르트 이적 직전까지 갔지만, 무릎 부상 이슈로 무산됐다. 이번 겨울 이적시장에서도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풀럼, 리즈 유나이티드 등의 이적설이 나왔다.
빅리그 이적은 성사되지 않았지만, 김민재(바이에른 뮌헨)의 사례처럼 빅리그 진출의 교두보가 될 수 있는 이적이다. 베식타시는 프리미어리그 애스턴 빌라로 이적한 태미 에이브러햄 공백을 메우기 위해 오현규를 영입한 만큼 기회도 충분히 주어질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