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어초밥만 20접시, 회전 초밥집에서 출입 금지 통보[어텐션 뉴스]

광어초밥만 20접시, 회전 초밥집에서 출입 금지 통보
아파트 입구 봉쇄 쪽지 쓴 차주의 해명
기부한다더니 치킨 먹고 남은 뼈 준 인플루언서

[앵커] 오늘 하루 온라인에서 가장 주목 받은 뉴스만 콕콕 짚어봅니다.
어텐션 뉴스, 송인찬 아나운서 나와 있습니다. 오늘 가져온 소식은 어떤 겁니까?
 
[아나운서] 광어초밥만 20접시, 회전 초밥집에서 출입 금지 통보
 
[앵커] 자세한 내용 얘기해주시죠.
 
사진은 기사와 직접적 관련없음. 연합뉴스

[아나운서] 한 50대 주부 A씨가 가족과 회전 초밥집을 찾았다가 사장으로부터 '출입금지' 통보를 들었다고 하는데요. 이 초밥집은 A씨가 어머니를 모시고 종종 가는 회전초밥집입니다. 이날은 이른 시간대로 첫 손님이었다고 하는데요. A씨의 어머니는 광어 초밥만 먹기 때문에 가게에 도착 후 광어 초밥 20접시와 연어 초밥 10접시를 주문했고, A씨와 남편은 회전 레일 위에 놓인 장어나 참치 초밥 등을 함께 먹었다고 합니다. 이 과정에서 추가 주문이나 재촉, 불만 제기는 전혀 없었다는 게 A씨의 설명인데요. 그런데 식사를 마치고 계산하려던 순간 문제가 발생했습니다. 사장이 금액을 안내한 뒤 "앞으로 저희 가게에 오지 않으셨으면 좋겠다"라고 말한 겁니다. 당황한 A씨가 이유를 묻자, 사장은 "오자마자 30접시를 한 번에 주문하는 것도 힘들고 광어만 20개나 시키면 남는 게 없다"라고 했습니다. 이에 A씨는 "다른 메뉴도 같이 드시라고 말하면 되지 무턱대고 오지 말라는 게 말이 되느냐"라고 항의했지만 사장은 단호한 태도를 보였다고 하는데요. A씨는 우리가 진상 손님이었는지 묻고 싶다며 억울해 했습니다. 한편 누리꾼들은 "광어만 먹을 거면 일반 초밥집에 가는 게 맞다", "다른 이유가 있는지 사장 입장도 들어봐야 한다", "손님에게 대놓고 '오지 말라'고 하는 것은 과했다" 등의 서로 다른 엇갈린 의견을 보였습니다.
 
[앵커] 현직 자영업자들은 어떻게 생각하는지 궁금합니다. 다음 소식은요?
 
[아나운서] 아파트 입구 봉쇄 쪽지 쓴 차주의 해명
 
[앵커] 무슨 상황입니까?
 
[아나운서] 네, 이전에 한 인터넷 커뮤니티에서 아파트 공동 현관 앞에 주차된 차량과 그 차주로 추정되는 사람이 남긴 쪽지가 한차례 화제가 됐습니다. 쪽지에는 '스티커 제발 붙여주세요. 붙이면 아파트 입구 가로로 막습니다. 휴대폰도 끕니다'라고 적혀있었는데요. 스티커는 주차 위반 스티커를 말하는 것 같고요. 이 글은 순식간에 퍼졌고 누리꾼들은 해당 차주를 비판했는데요. 이에 해당 차주가 해명 글을 올린 겁니다.
 
[앵커] 어떤 해명을 했나요?
 
[아나운서] 자신이 며칠 전 올라온 글의 차주라고 밝힌 작성자는요. 아파트에 주차 공간이 넉넉하지 않은 것은 제보자도 알 것이라며 "본인도 관리비에 매달 주차비를 내는데 늦게 귀가를 하게 되는 날에는 어쩔 수 없이 주차 공간이 아닌 자리에 꾸역꾸역 피해 안 가게 주차할 수밖에 없다"라고 했습니다. 그러면서 "사진에 찍힌 것만 보면 사람도 못 지나가게 통로를 다 막고 입구에 주차를 한 것처럼 보일 수 있지만 실제로는 차량과 사람이 통행하기에 아무런 지장이 없다"라고 주장했습니다. 이어 주차 공간에 대해 관리실에 이야기하니 관리실에 따지지 말고 아파트 시공사에 가서 따지라고 했다고 합니다. 작성자는 "주차를 못 하는 상황은 아파트에서 만들었는데, 왜 알지도 못하는 사람들에게까지 부모 욕을 들어가며 조롱을 받아야 하느냐"라고 토로하면서 메모를 남긴 것은 잘못했고 불편을 느꼈을 사람에게 사과한다는 입장을 밝히기도 했습니다. 하지만 다수의 누리꾼들은 반응이 좋지 않았는데요. "주차 스티커가 붙어있었다면 그 차로 인해 피해를 봤다는 건데 당당하시다", "해명 글이 아니라 자기변명 글이다" 등의 비판적인 내용이 쏟아졌습니다.
 
[앵커] 마지막 소식은요?
 
[아나운서] 기부한다더니 치킨 먹고 남은 뼈 준 인플루언서
 
[앵커] 치킨 먹고 남은 뼈를 기부한 건가요?
 
[아나운서] 네, 맞습니다. 말레이시아의 한 인플루언서가 치킨을 먹고 난 뒤 남은 뼈를 노숙인에게 기부하는 영상을 찍어 SNS에 올린 건데요. 말레이시아 인플루언서 탕 시에 룩은 친구 두 명과 함께 문제의 영상을 촬영했는데요. 이들은 "오늘 선행을 베풀어 보겠다"라고 하고 KFC로 향했는데요. 치킨을 먹고 나서 "뼈를 버리는 건 낭비"라고 말하며 닭 뼈를 밥과 섞어 식당 밖 노숙자에게 건넸습니다. 사실상 음식물 쓰레기를 준 건데요. 노숙자가 이 봉지를 열어 보자 인플루언서는 엄지손가락을 치켜세웠고, 노숙자는 감사 인사를 전했습니다. 이 영상은 순식간에 공분을 샀는데요. 탕은 "합의하고 연출한 것"이라며 "나중에 제대로 식사를 대접했다"라고 해명했지만 논란은 가라앉지 않았고 결국 이들은 재판까지 넘겨졌습니다. 말레이시아 통신, 멀티미디어법에는 모욕적인 영상을 제작하거나 게시하는 행위를 처벌할 수 있도록 규정돼 있습니다. 피해자는 탕의 행동으로 모욕감과 분노를 느꼈다고 진술했고요. 탕은 자신의 행동을 후회한다며 선처해 줄 것을 호소했는데요. 하지만 법원은 한화 약 1400만 원의 벌금형을 내렸다고 합니다.
 
[앵커] 자극적인 영상을 위해서 이런 어처구니없는 일도 저지르는군요. 오늘의 어텐션 뉴스는 여기까지! 송인찬 아나운서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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