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수완지구 전동킥보드 시속 18㎞까지…반납금지 구역 운영

학원가 밀집 구간 2곳 시범 적용…광주에선 처음
무분별한 주정차·과속 막아 보행안전 강화

광주 광산경찰서 수완지구대 소속 경찰들이 전동킥보드 속도제한과 반납금지 구역 홍보활동을 진행하고 있다. 광주 광산경찰서 제공

학원가와 상가가 밀집한 광주 수완지구에서 전동킥보드 제한 속도를 하향 조정하고, 무분별한 주정차를 금지하는 조치가 시행된다.

광주 광산경찰서 수완지구대는 개인형이동장치(PM)인 전동킥보드의 속도제한과 반납금지 구역을 지정해 2개월간 시범 운영하며 집중 홍보와 계도에 나선다고 4일 밝혔다.

이번 조치는 보행자 안전을 위협하는 보도 과속주행과 무분별한 주정차 문제를 개선해달라는 주민 요청을 반영해 추진됐다.

속도 제한 구간은 수완지구 국민은행 사거리 인근 2개 구간으로, 총 1.4km 구간에서 전동킥보드 최고 속도를 기존 시속 25km에서 18km로 낮췄다.

또 해당 구간 내에 킥보드 반납금지 구역을 설정하고, 외곽에 지정 주차구역 8곳을 마련해 이용자들이 정해진 장소에만 주차하도록 유도한다.

수완지구대는 3월 말까지 시범 운영을 진행하며, 학원가와 상가 밀집지역에서 홍보물을 배포하는 등 이용자들의 교통법규 준수를 유도할 계획이다.

서광열 수완지구대장은 "보행자 안전을 최우선으로 두고 올바른 PM 이용 문화가 정착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관리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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