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일 오전 10시 3분쯤 충북 음성군 금왕읍 삼봉리의 한 코팅용 도료 제조 공장에서 화학물질이 누출됐다는 신고가 119에 접수됐다.
누출된 화학물질은 수산화나트륨으로, 15t 규모의 화물차 컨테이너에서 일부가 새어 나온 것으로 알려졌다.
수산화나트륨은 접촉 시 피부와 눈에 심각한 화상을 입힐 수 있어 유해성 물질로 분류된다.
현재 인명피해는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내부에 있던 직원 16명은 모두 대피했다.
음성군은 "화학 물질이 유출됐으니 인근 주민은 즉시 대피하라"는 재난 문자를 발송했다.
소방당국은 공장 반경 300m 거리를 방호 조치한 뒤 누출 부위에 물을 뿌려 중화 작업을 벌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