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에서 각종 행사가 열리면 주변 상권의 매출이 증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서울AI재단이 2024년 DDP에서 열린 문화행사 7건을 분석한 결과 행사가 열리면 동대문 일대 상권에서 실제 매출 증가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4일 밝혔다.
서울AI재단은 서울라이트와 서울패션위크, 서울디자인위크, DDP봄축제, 서울뷰티위크 등 7개 행사를 대상으로 생활인구와 카드매출 데이터, DDP 방문객 통계 등을 분석한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고 설명했다.
분석 결과에 따르면 DDP 문화행사 기간 중 DDP상권 매출은 평균12.2%, 동대문상권 전체 매출은 평균 10.8% 증가했다.
일례로 2024년 서울뷰티위크 때 생활인구는 행사 전 대비 DDP중심부 평균 25.1%, 동대문상권 평균10.8%증가했다. 매출은 행사 전 대비 DDP 인근은 평균11.5%, 동대문상권은 평균33.0% 늘었다.
또 DDP봄축제에서는 외국인매출이 DDP 인근 평균 21.7%, 동대문상권 평균 22.8% 증가하는 등 외국인들의 소비가 두드러진 것으로 집계됐다.
서울AI재단은 "이번 분석을 통해 DDP 문화행사가 특정 시점의 방문 증가에 그치지 않고, 체류시간 확장과 소비활동으로 이어지며 DDP 내부는 물론 동대문 상권 전반의 매출 증가를 견인하고 있음을 데이터로 확인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