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ASF 뚫렸다…창녕군 돼지농장 확진

발생 500m 이내 돼지 3900마리 살처분

ASF 방역. 경남도청 제공

경남에서 처음으로 창녕군의 돼지농장에서 아프리카돼지열병(ASF)이 발생해서 비상이다.

경상남도는 창녕군 대합면의 한 돼지농장을 정밀 조사한 결과 ASF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4일 밝혔다.

경남에서는 첫 ASF 발생이자, 올해 들어 강원 강릉, 경기 안성·포천, 전남 영광, 전북 고창, 충남 보령에 이은 7번째 발생이다. 국내에서 2019년 첫 발생 이후 62번째 확진이다.

이에 따라 도와 방역당국은 이 농장에서 사육하는 2400마리와 500m 이내에 있는 농장 1곳 1500마리 등 3900마리에 대해 긴급 살처분에 들어갔다.

또, 확진 판정이 내려진 이날 오전 2시 30분부터 24시간 동안 경남 창녕·합천·의령·함안·창원·밀양, 경북 청도·고령, 대구 지역의 돼지농장·도축장·사료공장 등 축산관계시설 종사자·차량 등에 일시이동중지 명령을 내렸다.

이와 함께 발생 농장 주변 도로에 통제초소를 설치하고, 도내 전역에서 소독을 강화하고 있다.

도는 방역대 10km 내에 있는 14개 농장 39만 158마리에 대해서도 이동을 제한하고, 해제될 때까지 주 1회 임상·정밀 검사를 추진할 계획이다. 또, 발생 원인을 규명하기 위한 역학조사와 동시에 발생 농장과 관련된 농가의 이동제한·정밀검사도 진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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