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광양항, 북극항로 거점항만 도약 준비…연구용역 TF 출범

'여수광양항 북극항로 거점항만 육성 전략 연구용역' 자문 태스크포스(TF) 회의. 광양시 제공

전남 광양시가 여수광양항을 북극항로 거점항만으로 육성하기 위한 전략 검토에 본격 착수했다.

광양시는 지난 3일 시청 창의실에서 '여수광양항 북극항로 거점항만 육성 전략 연구용역' 자문 태스크포스(TF) 회의를 열고, 연구 방향의 타당성과 실효성에 대해 논의했다.

이날 회의에는 정인화 광양시장을 비롯해 부시장, 항만·물류·에너지·해운 분야 전문가와 공공기관, 학계, 산업계, 언론, 시민단체 관계자 등 20여 명이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앞서 열린 연구용역 착수 보고회에서 제시된 주요 연구 내용을 중심으로, 북극항로 대응 전략과 여수광양항의 역할 설정에 대한 의견을 나눴다.

광양시는 이번 자문 결과를 연구용역 중간 및 최종 보고회에 반영하고, 관계 기관 협의와 국가 정책 연계를 통해 여수광양항의 북극항로 거점항만 육성을 단계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현 정부의 북극항로 정책과 전남·광주 행정통합 논의는 북극항로 경제권이자 호남권 수출입 관문인 광양항이 한 단계 도약할 수 있는 기회"라며 "정치권과 전라남도, 관계 기관과 협력해 항만 인프라 확충과 산업 육성, 연구기관 유치 등을 적극 건의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해양수산부는 북극항로 거점항만 조성 계획 수립을 위한 용역을 올해 상반기 중 착수할 예정이며, 광양시는 이에 맞춰 여수광양항 관련 연구용역을 마무리해 주요 사업이 국가 계획에 반영될 수 있도록 건의할 방침이다.

추천기사

실시간 랭킹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