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산 최다 金·4연속 2관왕·스노보드 최초 3연패…밀라노·코르티나에서 깨질 수 있는 기록들

루지 2인승 4연패를 노리는 토비아스 벤틀과 토비아스 아를트. 연합뉴스

2026 밀라노·코르티나담페초 동계올림픽 개막이 눈앞으로 다가왔다.

국제올림픽위원회(IOC)는 동계올림픽 개막을 앞둔 3일(현지시간) "2026 밀라노·코르티나담페초 동계올림픽 무대는 눈, 얼음, 그리고 슬라이딩 트랙 위에서 세계 최고의 선수들이 새로운 역사를 쓰기 위해 경쟁하는 흥미진진한 장이 될 전망"이라면서 밀라노·코르티나담페초 동계올림픽에서 깨질 수 있는 기록들을 소개했다.

크로스컨트리 스키 요한네스 클레보(노르웨이)는 동계올림픽 역대 최다 금메달(8개) 클럽 가입과 그 이상을 꿈꾸고 있다. 역대 동계올림픽 최다 금메달은 바이애슬론 올레 에이나르 비에른달렌, 크로스컨트리 비에른 델리, 마리트 비에르옌(이상 노르웨이)의 8개다. 클레보는 2018년 평창에서 3관왕, 2022년 베이징에서 2관왕에 올랐다.

IOC는 "최근 몇 년 압도적 존재감을 보여줬다. 지난해 세계선수권에서는 6관왕에 올라 정점을 찍었다"고 강조했다.

토비아스 벤들과 토비아스 아를트(독일)는 루지 2인승 4연패에 도전한다. 벤들과 아를트는 2014년 소치 금메달을 시작으로 3회 연속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특히 단체 계주에서도 3개의 금메달을 보유하고 있어, 클레보와 마찬가지로 최다 금메달 클럽 가입을 노린다.

구아이링. 연합뉴스

구아이링(중국)은 프리스타일 스키 역대 최다 메달 사냥에 나선다. 구아이링은 4년 전 베이징에서 빅에어와 하프파이프 금메달, 슬로프스타일 은메달을 땄다. 프리스타일 스키에서 단일 대회 3개 메달은 최초였다. 이번 동계올림픽에서 한 번만 시상대에 올라도, 프리스타일 스키 최초 4번째 동계올림픽 메달을 획득한다.

스노보드에서는 3연패 도전자들이 출전한다.

클로이 김(미국)은 하프파이프, 에스터 레데츠카(체코)는 평행대회전, 아나 가서(오스트리아)는 빅에어에서 3연패에 도전한다. 아직 스노보드에서는 3연패가 나오지 않았다. 레데츠카는 스키 슈퍼대회전에도 출전해 2018년 평창에서처럼 이도류 금메달을, 가서는 빅에어와 함께 슬로프스타일 2관왕을 노린다.

프란체스코 프리드리히(독일)은 봅슬레이 2인승과 4인승에서 모두 3연패를 노린다. IOC는 "프리드리히는 4년 전 동계올림픽에서 연속 2관왕에 오른 최초의 봅슬레이 파일럿이 됐다. 안드레 랑게(독일)를 넘어 동계올림픽 역사상 가장 많은 메달을 딴 파일럿이 될 수 있다"고 덧붙였다.

케일리 험프리스(미국)는 여자 봅슬레이 최다 메달 파일럿에 도전한다. 캐나다 출신 험프리스는 2010년 밴쿠버, 2014년 소치에서 2인승 금메달, 2018년 평창에서 동메달을 땄다. 이후 미국으로 국적을 바꿔 2022년 베이징에서는 모노봅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메달 하나만 따면 엘라나 마이어스 테일러(미국)를 제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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