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준영 "쿠팡 韓美 갈등에 케빈 워시는 고려사항 안 될듯"

케빈 워시, 역대 최연소 연준 이사
케빈 워시, 트럼프에 맞춰 유연할듯
지옥 천국 오간 국장, 잠시 소화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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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를 인용보도할 때는 프로그램명 'CBS라디오 <박재홍의 한판승부>'를 정확히 밝혀주시기 바랍니다. 저작권은 CBS에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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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방송 : CBS 라디오 <박재홍의 한판승부> FM 98.1 (18:00~19:30)
■ 진행 : 박재홍 아나운서
■ 대담 : 허준영 서강대학교 경제학과 교수

◇ 박재홍> CBS라디오 박재홍의 한판승부 2부 문을 열었습니다. 어제 오늘 국내 주식 시장이 휘청거렸습니다. 일단 케빈 워시 전 연방준비제도 이사가 차기 연준 의장 후보로 지명이 되면서 국내 지수도 영향을 받은 것인데 도대체 케빈 워시는 어떤 인물이길래 또 국제 금융시장을 요동치게 하는 것이냐는 지적이 나오고 있습니다. 그래서 과연 진실은 무엇이고 앞으로의 시장 전망까지 함께 짚어보겠습니다. 서강대 경제학부의 허준영 교수와 함께합니다. 교수님, 어서 오십시오.

◆ 허준영> 안녕하세요.

◇ 박재홍> 일단은 케빈 워시 이분이 어떤 사람이길래 이렇게 시장에 반응이 있는 것인지 간단히 좀 설명해 주시면.

◆ 허준영> 원래 이분에 대한 백그라운드 말씀드리면 70년생이고요. 우리나라로 55살입니다. 그리고 학교를 되게 좋은 데 나왔어요. 스탠퍼드 대학교.

◇ 박재홍> 경제학과.

◆ 허준영> 예, 공공정책 졸업을 했고 경제학 전공이죠. 그리고 하버드에서 법학 박사를 하고 그거를 하고 나서 이 사람이 시장을 경험하고 나서 조지 부시 행정부 때 그러니까 아들 부시 때죠. 그때 대통령 자문관 같은 걸로 들어가서 우리나라로 따지면 청와대를 경험을 하고.
 
◇ 박재홍> 청와대 행정관 같은 거.

◆ 허준영> 그러고 나서 35살이던 2006년에 연준 이사로 임명이 됐으니까 우리나라로 따지면 35살에 금통위원까지 간.

◇ 박재홍> 금통위원이면 장관급 아니에요?

◆ 허준영> 우리나라에서 차관급인데 연준의 금통위원, 그러니까 전 세계 금리를 쥐락펴락하는.

◇ 박재홍> 35에.

◆ 허준영> 35에, 최연소입니다. 지금까지도 깨지지 않은 기록이고요. 그러고 나서 퇴임하고 나서 지금은 쿠팡 이사도 하고 UPS라고 하는 글로벌 물류 기업이 있거든요, 택배 기업. 거기에 이사도 하고 그러고 있고요. 이분은 부인이 되게 재미있어요. 부인이 성이 로더인데요. 박재홍 앵커님 남성분이니까 누군지 아시겠어요?

◇ 박재홍> 에스티 로더?

◆ 허준영> 에스티 로더, 화장품 에스티 로더가의 손녀입니다. 그분이 부인이고.

◇ 박재홍> 재벌가네요, 그러면.

◆ 허준영> 현재 자산이 그 에스티 로더의 손녀분인 제인 로더가 한 4조 정도 되고요, 자산이. 그것도 안 잡히는 것도 더 많을 것 같기도 하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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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박재홍> 우리가 저기 뭡니까? 입국할 때 들어올 때 갈색병.

◆ 허준영> 예, 면세점에 가는.

◇ 박재홍> 갈색병.

◆ 허준영> 예.

◇ 박재홍> 갈색병 집안.

◆ 허준영> 그리고 그 장인어른이 트럼프의 거의 한 60년 지기 친구 그리고 장인어른 친구들이 다 공화당의 굉장한 거물들 이런 사람입니다.

◇ 박재홍> 그렇군요. 집안도 좋고.

◆ 허준영> 그렇죠. 공부 잘했고 집안 좋은 사람이랑 결혼도 했고. 누군가는 그런 얘기도 하더라고요. 공화당에서 그렇게 성공할 수 있었던 이유가 결국 이런 집안의 백그라운드도 있지 않냐 얘기하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 박재홍> 예. 그럼 이분의 집안 배경을 봤고 정책의 선호도는 무엇이냐, 통합 긴축을 선호한다는 매파로 분류된다고 하는데 이게 어떤 의미입니까?

◆ 허준영> 저희는 포유류잖아요. 인간이니까 포유류잖아요. 근데 포유류였던 인간이 연준 위원이 되면 조류로 갑니다. 이게 무슨 얘기냐 하면 너 매야, 아니면 비둘기야 물어봅니다.

◇ 박재홍> 매파야, 비둘기파야.

◆ 허준영> 예, 매파야, 비둘기파야 이렇게 물어보는데 매파는 청취자분들 아시다시피 인플레이션 억제를 중요시하고 금리를 좀 높이는 걸 좋아하고요. 비둘기파는 경제 성장을 좀 더 중요시하고 금리를 낮추는 걸 좀 더 좋아한다고 생각하시면 대충 맞는데요. 이분은 연준에 근무했을 때가 이사로서 근무했을 때가 2006년부터 2011년이니까 그 딱 중간이 2008년 9년입니다. 뭐가 있었죠? 그때 글로벌 금융위기가 있었잖아요.

금융위기 한복판에서도 인플레이션 걱정을 했던 분이라는 어록들이 남아 있어서 그래서 시장에서는 그리고 이분이 또 되게 싫어했던 게 양적 완화라고 연준이 장기 국채 같은 걸 사주는 거 있잖아요. 그거를 되게 반대했었어요. 그래서 이분이 2011년에 사임할 때 이사회에서 사임할 때도 연준이 또 다른 글로벌 금융위기 다 끝났는데 양적 완화 한 번 더 한다고 하니까 나 그거는 도대체 OK 못하겠다 하면서 사임을 했거든요. 그런 측면에서는 시장에서 약간 이 사람이 조류 중에는 매 쪽에 가까운 조류가 아닌가라고 생각을 하는 것 같습니다.

◇ 박재홍> 이분이 버냉키랑 같이 일했던 사람이잖아요.

◆ 허준영> 맞습니다.

◇ 박재홍> 버냉키랑 일했는데 그 규제랑 좀 다른 그런 느낌이었던 거예요? 그러면 이분이?

◆ 허준영> 근데 버냉키가 어떤 부분에 있어서는 이 사람의 시장 경험 같은 것 때문에 도움을 많이 받았다고 얘기하고요. 어떤 부분에 있어서는 이 사람이 너무 인플레이션 인플레이션 인플레이션을 강조하니까 좀 답답하기도 했다는 이런 전언들이 나오고 있습니다.



◇ 박재홍> 그렇군요. 이력이 좀 독특하긴 합니다. 그러니까 하버드 로스쿨을 졸업했는데 연방준비제도의 이사도 일을 했고 근데 미국이 달러가 세계 금융 중심이다 보니까 기축통화국이기도 하고 누가 이 미국 중앙은행, 우리나라 치면 한국은행장인 거잖아요.

◆ 허준영> 맞습니다.

◇ 박재홍> 이분이 의장이 되는 건데 그러면 세 가지 진실 중에 하나씩 짚어보겠습니다. 첫 번째 이른바 워시 리스크 때문에 금은값이 떨어졌느냐 진실은 무엇이냐.

◆ 허준영> 저는 약간 진실이 있는 것 같아요. 왜냐하면 최근에 금, 은 값이 올라갔던 여러 가지 이유 중 하나가 달러 표시 자산들이 옛날만 못하다. 미국이 재정 적자도 되게 많고 이러다 보니까 미국 국채가 되게 안정적인 자산이라고 생각했는데 그래서 전 세계 중앙은행들이 자기의 외환보유고 같은 걸 미국 국채로 채워 넣었었는데 이제는 미국이 저거 다 갚을 수 있을까? 거기다가 트럼프가 저렇게 연준을 흔들고 케빈 해싯이라고 이번에 그 이름 나오던 분 계시잖아요. 그분이 만약에 들어오면 거의 트럼프의 꼭두각시처럼 금리를 내리거나 할 텐데 경제 상황이랑 상관없이 그러면 달러의 지위는 더 약해질 텐데 그러면 일부 중앙은행들에서 뭘 했냐 하면 미국 국채 대신에 우리가 금을 좀 사서 넣자 이런 것들을 해서 사실 중앙은행들이 되게 큰 손이잖아요.

그래서 최근에 금값이 올라간 이유도 하나 있고 그러다 보니까 금값이 올라가다 보니까 투기 세력들이 또 달라붙잖아요. 거기다가 그런 상황에서 케빈 워시가 상대적으로 시장에서 좀 말이 된다고 생각하는 사람이 말이 통한다고 생각하고 합리적이라고 생각하는 사람이 되다 보니까 이거 미국의 달러 표시 자산들에 대한 지위가 떨어질 걸로 봤는데 생각보다 많이 안 떨어지겠는데 이것 때문에 한 번 떨어진 것도 있는 것 같고요. 또 한편으로는 사실은 울고 싶은데 뺨 때린 격. 그동안 가격이 너무 많이 오르다 보니까 금이나 은이 한번 이거 가격 조정이 한 번 있을 때가 됐는데 이랬는데 워시발 쇼크가 한 번 들어온 김에 털고 가는 그런 느낌도 있습니다.

◇ 박재홍> 그렇군요. 근데 또 이분이 임명되자마자 지명되자마자 주식이 또 폭락했어요. 어제 우리나라도 블랙 먼데이 됐다가 오늘 다시 또다시 또 급등하긴 했는데 그 이유는 뭘까요?

◆ 허준영> 아까 제가 말씀드린 게 이분이 약간 매파적인 사람으로 보일 수 있는 이유가 이분이 제일 싫어하는 게 뭐냐 하면 더 제가 심한 표현 쓰려다가 말았는데 이분이 제일 싫어하는 게 이지머니.

◇ 박재홍> 예, 그러니까 굉장히 쉬운 돈이 시장에 돌아다니는 걸 되게 싫어합니다. 그러니까 제가 아까 양적 완화를 싫어한다고 그랬잖아요. 이분이 생각하는 게 양적 완화를 해서.

◇ 박재홍> 돈 푸는 거 싫어한다.

◆ 허준영> 돈 풀어서 월 스트레이트에 지금 막 모럴 헤저드 같은 거 쌓이고 돈 쉬운 돈 돌아다니고 이런 거 되게 싫어합니다. 그래서 이 사람이 그런 걸 안 하겠다고 생각을 하면 아무래도 장기 금리 같은 게 돈이 좀 줄어드니까 시장의 유동성이 그럼 장기 금리 같은 게 좀 올라갈 수 있고 그러다 보면 지금 AI 같은 데서 투자 엄청나게 많이 필요하잖아요. 이건 결국 자금 조달 금리가 되게 중요하잖아요. 그렇게 봤을 때는 AI가 지금 갈 길이 먼데 투자 갈 길이 먼데 이거 조달 금리 같은 것도 또 튀는 거 아니야 이런 생각 때문에 또 주식은 조금 걱정을 했던 부분이 저는 있는 것 같습니다.
 
◇ 박재홍> 그렇군요. 그다음 이분이 쿠팡 미국 본사에서 2019년 10월부터 사외이사로 활동을 했습니다. 게다가 쿠팡 주식 약 47만 주를 보유하고 있다. 그래서 이게 두 번째 추측은 쿠팡 사외이사 출신을 연준에 의장으로 임명한 것은 미국 정부가 우리 정부에게 보내는 메시지다. 쿠팡 힘들게 하지 마라, 이렇게 해석하시는 분도 있는데 이거 맞아요?

◆ 허준영> 그거는 어떻게 그렇게 논리가 가는지는 대충 이해는 하겠으나.

◇ 박재홍> 쿠팡에 계신 분들, 쿠팡 임원들의 메시지 아니에요? 이거.

◆ 허준영> 그럴 가능성이 저는 좀 크다고 생각하고요. 일종의 약간 희망 회로일 수도 있다는 생각.

◇ 박재홍> 희망 회로다.

◆ 허준영> 협상용 카드 같이 보이기도 하고요. 약간 안 좋게 생각하면 겁박용 카드처럼 보이기도 하는데 사실은, 연준 의장이 할 일이 얼마나 많은데요. 그리고 우리는 사실은 연준에 의해서도 금리 영향을 받지만 우리가 직접적으로 조금 더 영향을 많이 받는 곳은 미국의 재무부이다 보니까 그렇게 생각해 보면 연준 의장이 연준 의장 막 일하다가 미국 경제 지표 막 보다가 잠깐만 쿠폰 어떻게 되고 있지? 이러면서 쿠팡을 챙길 가능성 그리고 연준 의장 하면서 또 쿠팡이 거기다 줄을 대서 연준 의장을 움직여서 뭔가 우리나라에게 메시지를 보낼 수 있을 가능성 저는 그럴 가능성이 굉장히 낮다고 보거든요.

◇ 박재홍> 우연히 쿠팡 이사였던 것이지.

◆ 허준영> 제가 생각하기엔 우연히 쿠팡 이사였던 거지 쿠팡 이사를 우리나라를 압박하기 위한 카드로 연준, 그렇게 우리나라가 미국의 금리 정책이 중요한 나라였나요라는 생각이 좀 저는 반대로 드네요, 할 말이 없습니다.
 
◇ 박재홍> 할 말이 없다. 그러니까 이게 언론이 자꾸 쿠팡 이사 출신이 연중 의사 의장이 됐다 이렇게 쓰면 안 되고 연
방준비제도 이사 출신이었던 사람이 쿠팡 이사도 했었다.

◆ 허준영> 쿠팡 이사 했었다.

◇ 박재홍> 그 정도 톤이면 적당할 것 같다.

◆ 허준영> 그러고 나서 연준 지금 의장으로 지명되었다.

◇ 박재홍> 그 정도 톤이 좀 적당할 것 같아요. 그래서 다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게 또 반스라든가 이런 분들이 또 쿠팡 얘기를 안 했던 건 아니니까 이분이 또 연준 의장이 됐으니까 쿠팡과의 갈등이 지혜롭게 해결해야 되는 건 불편한 건 사실이.

◆ 허준영> 근데 그 쿠팡과의 갈등이나 쿠팡에게 우리가 해야 될 일들에 대해서 케빈 워시라는 사람을 우리가 굳이 넣고 생각할 필요는 없을 것 같다는 거고요. 저는 그렇게 보고 있습니다. 거기에 있어서 전혀 중요한 팩트는 아니라고 저는 보고 있습니다.

◇ 박재홍> 그래요. 또 하나 세 번째 추측은 이른바 이분이 매파였기 때문에 금리는 올릴 거다. 지난 연준 의장은 또 동결했잖아요. 근데 트럼프가 그래서 막 또 화냈단 말이에요. 올릴 거다 그런 예측도 이건 어느 정도 대통령 임명권자의 뜻이 반영될 수도 있지 않을까요?



◆ 허준영> 그러니까 트럼프 대통령하고 면접을 하고 트럼프 대통령의 임기 하에서 임명된 그리고 당장 올해 중간선거가 있는 미국에서 금리를 올리는 거는 저는 굉장히 모험스러운 일인 것 같고요. 아마 그거는, 왜 저희 그런 얘기하거든요. 트럼프 대통령이 보통 사람들 면접할 때 글로벌 워밍 지구 온난화가 실제한다고 믿니? 이렇게 물어본다는 소문이 있어요. 그래서 글로벌 온난화가 있다고 믿어요라고 얘기하면 그 사람은 절대 안 된다는 거예요. 그러니까 그 정도로 트럼프 대통령이 본인이 믿고 있는 것에 대해서 굉장히 강요를 하는 게 강한데 제가 보기에는 어느 정도 이 워시라는 사람도 금리에 대해서는 유연하게 내리는 방향으로 가져갈 거라고 보고 있고요.

다만 시장에서 아까 제가 말씀드린 것처럼 이 사람이 그나마 말이 좀 통하는 사람이라고 생각했던 건 무턱대고 내리기보다는 미국의 경제 지표들을 보고 내릴 건데 이 사람이 최근에 제가 이렇게 여러 인터뷰들을 보니까 이 사람이 사실은 벤치마크로 롤 모델로 삼는 전임 연준 의장이 있더라고요. 앨런 그린스펀이라고 1990년대 후반에 미국 닷컴 버블 때 그때 연준의장 했던 사람인데 그때는 미국의 닷컴 버블 이런 것 때문에 생산성이 되게 좋아져서 인플레이션 걱정도 별로 안 하고 성장을 잘 했거든요. 금리 안 올리고도 잘 미국이 버텼거든요.

지금도 AI 발 생산성 향상이 있고 트럼프 대통령이 하는 규제 완화가 되면 이거 기업들이 더 효율적으로 생산을 해서 인플레이션이 잘 관리가 될 거라서 금리는 좀 내려도 될 거야 이런 얘기들을 최근에 하고 있거든요. 제가 보기엔 이 사람이 싫어하는 건 금리를 내리는 걸 싫어하는 게 아니고 이 사람은 그렇게 아까 말씀드린 것처럼 연준이 국채나 아니면 장기 채권들을 막 사서 연준의 어떤 일종의 재정 정책까지 연준이 역할을 하는 것, 정부가 발행한 채권을 연준이 사주는 게 통화 정책이 아니고 사실 재정 정책으로 볼 수도 있잖아요. 그렇게 봤을 때 이런 것까지 하는 것에 대해서는 조금 "NO,NO" 하는 것 같고요.

 이 사람은 궁극적으로 트럼프가 갖고 있는 연준의 축소 계획 연준의 조금 연준의 역할을 좀 줄이는 것에 전반적으로 좀 동의하는 사람처럼 저는 보입니다. 그래서 결론적으로 말씀드리면 금리를 올린다? 그런 일 없을 거고요. 이분 때문에 금리가 떨어질 속도가 조절된다. 그것도 저는 가능성은 좀 낮다고 보고요. 다만 떨어지는 방향으로 가긴 할 것 같은데 장기 국채 같은 거 사는 그런 것들에 대해서는 전혀 안 할 것 같은 그런 느낌. 그러니까 금리 정책하고 좀 나눠서 보셔야 될 것 같습니다.

◇ 박재홍> 사실은 말씀하신 그린스펀이나 버냉키나 효과, 그린스펀 효과 이런 게 많이 얘기가 됐었기 때문에 이른바 또 케빈 워시 효과 이런 것도 또 시장 국면에서 나올 가능성이 많아 보이긴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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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허준영> 근데 이 사람에 대해서 사실 저희가 너무 걱정할 필요는 없는 거는요. 아직까지는 이 사람이 뭔가 지명되고 나서 한 인터뷰가 저희한테 온 것도 아니고요. 이 사람 주변에서 이 사람에 대해서 하는 얘기들이거나 아니면 이 사람이 과거에 했던 얘기들을 갖고 이 사람을 판단하고 있는데 제가 되게 좋아하는 영화의 제목이 있어요. 홍상수 감독님의 지금은 맞고 그때는 틀리다라는 영화가 있거든요. 아마 그런 느낌으로 접근하시는 것도 그때의 워시가 지금의 워시가 아닐 가능성이 있다라고 생각하고 접근하시는 게 좋을 것 같고요. 조만간 언론에 나오기 시작하겠죠. 그러면 이 사람이 어떤 얘기들을 하는지 그때부터 판단해도 저는 늦지 않다고 보고 있습니다.

◇ 박재홍> 너무 또 이렇게 시장의 어떤 불확실성을 바탕으로 반응을 보일 필요는 없겠다는 말씀인 것 같아요.

◆ 허준영> 예.

◇ 박재홍> 그러면 우리 시장과 우리 정부는 또 어디에 주목해야 될 것이냐 일단 주식인 것 같은데 어제는 또 막 블랙 먼데이였다가 오늘은 또 5200선 위까지 올라왔고 막 그랬거든요. 또 하락했다가 급락장인 분위기가 하루 만에 바뀌었는데 이런 시장의 흐름은 어떻게 봐야 됩니다.

◆ 허준영> 소화하고 가는 거죠. 그러니까 흐름이 우상향하는 흐름이고요. 이렇게 외부서 뭔가 자극이 안 좋을 법한 자극들이 들어오면 그걸 한 번 소화하고 다시 올라가는 아까 제가 금에다가도 그런 말씀드렸잖아요. 그동안 많이 올라갔으니까 한 번 소화하고 넘어가는 국면이다. 그러면 주식시장도 외부에서 조금 노이즈한 효과 같은 것들이 들어오면 그거 한 번 소화하고 다시 올라가는 국면이고 어떻게 보면 반도체 사이클이 지금 너무 큰 게 들어온 것 같아요. 제가 보기에는 그래서 미국도 AI 바 랠리가 달리고 있고 거기에 생태계도 잘 들어가 있는 우리나라 기업들도 계속 올라가고 있는 부분이 있는 것 같아요

저는 아까 들어오기 전에 PD님께서 저한테 경제학과 교수님들이 투자를 잘 못하시지만 그래도 우리나라 국장 계속 갈 것 같으세요라고 여쭤보시더라고요. 그래서 제가 뭐라고 그랬냐면 저는 사실 거기에 대해서 되게 조심스러웠거든요. 근데 오늘은 저도 모르게 갈 것 같아요. 이렇게 말씀을 드렸습니다.
 
◇ 박재홍> 저도 모르게, 저도 모르게 이게. 아까도 우리 교수님이 소화하고 넘어간다 이렇게 말씀하셨는데 이게 사실은 5000시대가 왔는데 그럼 이 5000시대가 제대로 갈 것이냐 이 부분이잖아요. 이 5000시대의 흐름은 그래도 어느 정도 계속 갈 흐름이다, 상반기는?

◆ 허준영> 저는 모멘텀이 좋은 것 같아요. 좋은 것 같고 정부에서도 계속해서 개인 투자자들에게 친화적인 정책들 준비하고 있고요. 그리고 우리나라 기업들 그게 전체 기업은 아니겠지만 일부의 시가총액 큰 기업들이 지금 굉장히 잘하고 있는 부분도 있고 그리고 그 훈풍이 지금은 코스닥까지도 조금씩 가고 있고 그렇게 봤을 때는 전반적으로 좀 우상향하는 분위기는 느껴지더라고요. 저는 개인적으로 주식 투자를 전혀 안 하는데요.

◇ 박재홍> 안 하세요?

◇ 박재홍> 놀랍네.

◆ 허준영> 예.

◇ 박재홍> 경제학 박사 공부하시는 분이 안 하면 어떻게 해요.

◆ 허준영> 하루에 몇십만 원씩 지금 잃고 있는 기분은 그냥 제가 비용으로 치르기로 했습니다.

◇ 박재홍> 포모 효과.
 
◆ 허준영> 예.

◇ 박재홍> 그렇군요. 아무튼 그래도 이러한 흐름은 갈 것이다. 이런 말씀인데 지금 케빈 워시 후보자 같은 불확실성에 외환 시장도 흔들고 있고 환율, 환율이 지금 또 걱정 많이 하시는데 그럼에도 불구하고 또 꿋꿋하게 또 방어할 수 있다 이런 전망도 있는 건데 교수님은 어떻게 판단하세요?

◆ 허준영> 그러니까 어제는 환율이 조금 올라갔다가요. 오늘은 또 환율이 약간 빠졌더라고요. 그것도 주식 가격이랑 비슷한 것 같아요. 어제는 케빈 워시가 들어오면 이지 머니 같은 거, 미국에 달러가 많이 안 풀릴 거다. 생각보다는. 그런 생각 때문에 달러가 귀해지면 달러 가격이 오르는 거잖아요. 그럼 시장에서는 또 그러면 달러가 좀 가치가 오르겠구나라고 하루 생각했다가 오늘은 그것도 소화하면서 다시 환율이 약간 내려오는 분위기 이런 분위기는 있는 것 같고요. 전반적으로 트럼프 행정부에서 원하는 게 강달러인지 약달러인지 저도 잘 모르겠고 이창용 총재께서 한국은행 총재께서도 한 작년쯤에 나오셔서 미국이 원하는 게 강달러인지 약달러인지 모르겠다고 말씀하셨는데 그거는 조금 더 지켜볼 필요는 있을 것 같은데 워시 효과는 사실 오래 가지 않을 것 같다. 근데 다만 아까 말씀드린 것처럼 케빈 워시가 실제로 나와서 발언을 하기 시작하면 그것에 따라서 시장이 또 흔들릴 가능성이 좀 있겠죠.

◇ 박재홍> 그래요. 지금 관세 얘기 좀 잠깐 해보면 김정권 장관이 지금 미국 갔다 왔지만 오해는 풀었다는 얘기는 했지만 이게 또 언제 또 트럼프의 말에 따라서 다시 또 25%로 복귀할 수 있을지 이 부분도 굉장히 지금 불안해하는 상황이긴 하잖아요. 교수님은 어떻게 판단하십니까? 러트닉 말도 또 다르고 이게 밴스 말도 다르고 해서 이게 어느 장단에 맞춰야 되는 것이냐

◆ 허준영> 그러니까 그 안에서도 역할이 좀 나뉘어지는 것 같고 미국의 행정부 안에서도요. 누군가는 좀 더 배드캅을 하는 것 같고 누군가는 상대적으로 좀 덜 배드캅 역할을 굿캅,은 없습니다, 거기에는. 그런 역할을 하고 있는 것 같은데 오늘 나온 기사 보셨어요? 인도에 대해서 관세.

◇ 박재홍> 또 내렸잖아요.

◆ 허준영> 18%로 내려줬어요. 그러니까 보니까 미국도 관리는 하고 있는 것 같아요. 그 관리를 하는 게 인도가 좋아서가 아니고 본인들한테 올 피해, 이 관세로 인해서 인플레이션 같은 것 것들이나 여러 가지 피해들이 걱정되니까 세게 때리지 못하는 것 같거든요. 그러니까 우리나라한테도 지금 한마디로 좀 더 내놔라라고 하는 과정인 것 같고요. 그러면 우리는 할 수 있는 게 안 내놔라고는 지금 못하는 입장이잖아요.

◇ 박재홍> 내놓을 건데 좀 기다려 보세요.

◆ 허준영> 예, 기다려 보세요. 우리도 처리해야 될 일이 그거 내놓으려면 그냥 할 수 있는 게 아니고요. 우리도 이거 한 다음에 좀 해야 되거든요라고 계속 설명하고 있는 과정이 지금 벌어지고 있는 일이라고 이해하시면 어떨까 정도 생각이 듭니다.

◇ 박재홍> 그러니까 아직도 25% 하겠다고 했지만 또 그게 딱 된 게 아니잖아요.

◆ 허준영> 관보에 게재하고 이래야지 25%가 되는 건데 지금은 하겠다고 말만 하고 있는 경우니까요.

◇ 박재홍> 그러니까 일단은 우리는 이걸 관리하는 게 중요하다는 거네요.

◆ 허준영> 맞습니다. 그리고 미국에서 또 얘기 하나 전해드리면 텍사스주에서 선거가 하나 있었는데 상원의원 보궐선거였나 그랬었거든요.

◇ 박재홍> 망했잖아요.

◆ 허준영> 예, 거기 또 민주당이 텍사스에서 이기다니 사실 그거 굉장히 흔하지 않은 일이거든요. 한편으로 보면 미국 내에서 트럼프 대통령이 조금 마음이 급해지는 느낌도 좀 들긴 합니다.

◇ 박재홍> 그래서 지금 여러 가지 시그널을 보내고 있는 상황인 것 같은데.

◆ 허준영> 그렇습니다.

◇ 박재홍> 근데 일본이 또 가서 또 뭔가 또 선물을 앞으로도 줄 거라는 게 예정돼 있기 때문에 우리 정부로서 입지가 좀 어려울 수도 있다라는 전망도 있어서.

◆ 허준영> 그러니까 사실은 공동 전선이 가면 더 좋을 텐데 그러니까 예전에 노회찬 의원이 남긴 명언이 있으시잖아요. 외계인이 침공해 오면 한국이랑 일본 연합해서 싸워야지 그럼 어떡하냐. 이런 얘기하는데 지금 트럼프 대통령의 관세 정책이라는 게 저는 외계인 같아요. 그렇게 들어오면 사실은 연합 전선을 해서 싸우면 좋은데 지금 일본은 일본만의 방식으로 조금 더 미국한테 맞춰주는 방향으로 가고 있고 우리는 사실 맞춰주는 방향 한편에 또 우리가 원하는 것들에 대해서는 최대한 타이밍상 우리 타이밍으로 가고 있는 부분도 저는 있다고 보거든요. 일본은 좀 더 빠르게 미국 쪽으로 가고 있고요.

◇ 박재홍> 그러니까요.

◆ 허준영> 그런 측면에서는 사실 일본이 전선에서 떨어져 나가는 게 저희 입장에서는 약간 아쉬운 부분이지만 그래도 어떻게 합니까? 우리가 우리대로 지금까지 해왔던 거 계속해야죠.

◇ 박재홍> 잠깐 멈춰주시고 같이 얘기하면 좋을 것 같은데, 지금 청취자 질문이 있는데 금값 얘기를 좀 여쭤보시는 분이 있네요. 금 한 돈값이 지금 100만 원 턱밑값이 올라가고 있는데 이거 금값도 계속 오르나요라고 하면서 금을 진작 샀었었어야 했어요라고 지금 막 한 톤의 댓글이 있어서 요즘 교수님은 금 사셨어요, 교수님?

◆ 허준영> 저는 금도 안 샀습니다.

◇ 박재홍> 굉장히 청렴하시네.

◆ 허준영> 저는.

◇ 박재홍> 집도 안 사시고 주식도 안 하시고.

◆ 허준영> 주식은 안 하고 집은 갖고 있지만, 그렇습니다.
 
◇ 박재홍> 예, 그 금값 오릅니까?

◆ 허준영> 금값은 그 얘기로 제가 대신 해 드릴게요. 지금 비트코인 많이 빠지잖아요. 비트코인 많이 빠진 이유 중 하나가 비트코인에 돈 넣었던 사람들이 다시 최근에 금 관련 그 코인 쪽으로 가거나 금 관련된 ETF 쪽으로 가거나 이쪽으로 빠지고 있다는 자료들이 있어요. 그거 보면 그래도 금 가격이 조정은 있지만 꿋꿋이 올라가는구나라는 생각은 저도 변함은 없고요.

◇ 박재홍> 안전 자산이다.

◆ 허준영> 안전 자산이고 아까 말씀드렸지만 케빈 워시가 들어와서 미국의 달러 표시 자산들에 대한 걱정이 조금 덜어진 건 사실이지만 그렇다고 미국 정부가 지금 국채 안 찍어내고 있는 건 아니거든요. 그것들은 시장에 남아 있는 상황에서는 결국은 저는 금에 대한 수요는 조금 더 갈 것 같고 그러다 보면 은 물어보시는 분들이 계세요. 근데 은도 사실은 가난한 자의 금이라고 얘기를 많이 하는데 그게 보면 은 가격도 금 가격이랑 역사적으로 보면 1 대 10인가 비율이, 1 대 50인가 비율이 있어요. 근데 최근 들어서 그 비율이 많이 떨어져 있거든요. 금이 너무 많이 올라서. 그리고 은은 또 산업 수요가 있잖아요. 그래서 은 가격도 꾸준히 오를 거라고 보시는 분들이 조금 더 많은 것 같아요.

◇ 박재홍> 그래서 장기적으로 상승 국면이.

◆ 허준영> 근데 투자는 개인의 선택이니까 제발.

◇ 박재홍> 예, 교수님은 투자하라는 말씀을 전혀 안 했다는 건 다시 한번 말씀드리고 그냥 트렌드와 경향만 말씀해 주고 있다는 점. 국내 경제 얘기를 해보면 지금 무엇보다 대통령의 SNS에 부동산 얘기, 집값 얘기를 강하게 말씀하고 계시네요. 이재명은 한다. 부동산 잡겠다. 이렇게 말을 하고 있고 양도세 부과 얘기도 서서히 나올 것 같긴 한데 교수님, 지금 어떻습니까? 지금 이러한 정부의 정책이 집값 안정에 효과가 있을 것이냐, 대통령의 의지는 굉장히 강한 것 같아요.

이재명 대통령이 4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내년도 정부 예산안에 대한 시정연설을 하기 위해 도착해 본청에 들어서고 있다. 국회사진기자단


◆ 허준영> 시장도 똑똑해졌잖아요. 그러니까 제가 보기에는 토탈 패키지가 나와야지 좀 더 효과가 있을 것 같고요. 한쪽에서 그냥 무조건 세제를 올린다고 해서 시장이 반응을 하기보다는 오히려 다른 정부가 생각하지 않은 의도하지 않은 효과들이 나올 수도 있을 것 같고요. 예를 들어 버티기로 간다거나 그런 효과들이 나올 수도 있을 것 같고요. 제가 보기에는 일정 부분에서는 퇴로를 좀 열어주고 일정 부분에서는 다주택자들에게 조금 더 규제를 높이고 이런 방향들이 좀 더 세밀하게 같이 나와줘야 되지 않을까라고 생각은 하고 있습니다.

◇ 박재홍> 근데 이 얘기하기에 앞서서 대통령이 수도권 도심권 6만 호 신규 공급 정책을 내놨지 않습니까?

◆ 허준영> 그렇죠.

◇ 박재홍> 그런데 이 땅은 또 서울 노른자 땅 용산에 관련한 땅을 또 1만호 이렇게 얘기를 했기 때문에 이게 또 어느 정도 효과를 낼 것이냐 서울시는 근데 오세훈 서울시장은 또 굉장히 비판적인 입장을 하고 있어요. 나 원래 지금 31만 원 하려고 했었었는데 지금 왜 이게 또 정부가 우리랑 상의 없이 이렇게 갑자기 말씀하시면 어떡하냐 서로 또 지금 반대되는 입장이 공존하고 있는 상태인데 이 정책은 우리 시장에 어떤 반응을 줄 것이냐.

◆ 허준영> 결국 정리를 해보면 정부의 정책은 공공 주도로 LH 땅 가지고 택지 개발 사업을 하겠다는 거고요. 오세훈 시장은 민간 주도로 정비 사업을 해서 6년에 31만 호 정도 하겠다는 게 작년 9월에 나왔던 대책인 것 같아요.

◇ 박재홍> 맞아요.

◆ 허준영> 근데 사실은 민과 관이 꼭 따로 가야 되느냐는 생각이 하나 들고요. 공공 주도를 하더라도 민간이 시행을 하는 건 맞잖아요. 그리고 민간 주도로 하더라도 어차피 지자체의 인허가가 필요한 것도 맞잖아요. 그러니까 너무 이거를 지금 서로 코디네이션 없이 가는 것도 저는 약간 걱정되는 부분이 있는 것 같고요.

그다음에 앵커께서 가능하냐고 여쭤보시면 제가 부동산 전문가는 아닙니다만 지금 정부에서 하겠다는 6만 호 얘기만 해도 벌써 그 지역 주민들 반발 또 나오고 있고요. 그럼 결국은 그것에 대한 얘기는 악마는 디테일에 있다는 얘기로 갈 것 같고요. 디테일을 얼마나 그 주민들을 잘 설득하고 속도를 낼 수 있느냐. 결국 정부에서 하는 얘기가 우리는 속도와 실행성을 갖고 있다 라는 얘기잖아요. 그 부분들에 있어서 시장의 지금 우려들 시장의 반발들을 조금 잠재울 수 있는 디테일한 정책들이 중요할 것 같고 그다음에 사실은 31만 호 민간도 사실은.

◇ 박재홍> 서울시 정책.

◆ 허준영> 예, 서울시 정책 같은 경우는 저희가 재개발에 대해서 갖고 있는 가장 큰 걱정은 그거 같아요. 재개발하면 아파트 가격이 오르더라라고 하는 게 가장 큰 문제인 것 같아요. 그런 상황에서 지금 부동산 가격의 안정화라고 하는 것이 무엇이 안정화인지는 저는 잘 모르겠어요. 올라가는 가격이 꺾이는 게 안정화인지 아니면 올라가는 게 좀 천천히 올라가는 게 안정화인지 저는 잘 모르겠으나 그것이 어쨌든 간에 지금 가뜩이나 부동산 가격 특히 수도권 중심의 아파트 가격은 빠르게 올라가고 있는 상황이 안 사그라들고 있는 상황에서 재개발까지 들어갔을 때 가격 상승이나 이런 것들 그리고 주변에 미칠 풍선 효과 같은 것들을 생각해 보면 사실은 이것조차도 조금 조심스러운 부분이 저는 있는 것 같아요. 그런 측면에서는 실행 가능성이 있냐, 실행은 할 수 있겠죠. 다만 그것에 대한 부작용이나 여러 가지 벌어질 수 있는 효과들에 대해서 얼마나 우리가 지금 면밀하게 보고 있는지에 대한 생각은 좀 듭니다.

◇ 박재홍> 이게 부동산 정책 얘기를 너무 많이 했는데 그 효과를 드러낸 것이 정말 있었느냐는 반성도 하게 되고 부동산은 심리다 이렇게 얘기하잖아요. 근데 지금 정부가 양도세 중과 유예를 더 이상 연장하지 않겠다 5월 9일에는 종료된다 이렇게 얘기하지 않습니까? 그럼 이거 자체가 시장의 심리에 영향을 줄 수 있을 것이냐. 다 팔아야겠다, 주식으로 가야겠다. 이렇게 생각할 수 있을까요?

◆ 허준영> 그거 진짜 어려운 질문인 것 같은데요. 누가 저한테 여쭤보면 다주택자들이 노른자 위에 있는 집들은 안 팔고 주변부에 있는 집들은 내놓을.

◇ 박재홍> 똑똑한 한 채는.

◆ 허준영> 똑똑한 한 채 현상은 오히려 더 심각해질 수도 있고 그러다 보면 주택 가격의 양극화가 지금 어떻게 보면 화두인데 그 양극화가 더 심해질 가능성도 저는 있다고 생각을 해서 제가 오늘 그 주택 가격에 대해서는 좀 드리고 싶은 말씀의 핵심은 주택 시장은 저희가 의도치 않은 결과들이 너무 많이 발생하는 시장이라는 것들 그것들이 결국은 정책적 접근이 그만큼 어려운 시장이지 않나라는 생각이 들어서 되게 두루뭉술한 말씀이긴 합니다.

◇ 박재홍> 사실은 이게 시장의 논리도 존재하고 또 정부는 정책적인 판단으로 뭔가를 해야 된다는 생각이 있는 것 같은데 그 양자 간의 균형은 참 어렵네요.

◆ 허준영> 예, 특히 주택 시장은 어려운 것 같습니다. 주택이랑 저는 교육이 되게 어려운 것 같아요.

◇ 박재홍> 또 이게 정책이 어떤 효과가 나타날지는 또 이 시장의 반응도 굉장히 중요하기 때문에 여러 가지 또 시장의 반응을 보고 또 이 얘기는 해야 되지 않을까 싶어서 일단 여기서 마무리하도록 하겠습니다. 허준영 서강대 경제학과 교수였습니다. 고맙습니다.

◆ 허준영>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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