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시흥시는 전국 지방자치단체 최초로 도입한 '청소대행업체 환경미화원 종합건강검진 지원 사업'을 올해 대폭 확대한다고 3일 밝혔다.
이 사업은 도시 청결을 책임지는 종사자들의 복지 증진을 위해 시가 2024년부터 추진해 온 자체 사업이다.
시는 올해 수혜 인원을 대폭 늘리기로 했다.
지역의 환경 관련 직원 정원은 총 519명으로, 시는 지난해 160명이었던 검진 대상자를 260명으로 100명 증원했다.
지원 범위도 넓혀 기존 생활폐기물 수집·운반 종사자뿐만 아니라 가로청소 환경미화원과 사무직원 등 전체 환경미화 업무 종사자로 대상을 넓혔다.
지원 비율 역시 전체 인원의 3분의 1에서 2분의 1 수준으로 올렸다.
대상자에게는 1인당 40만 원의 검진비가 지원된다.
특히 협약 의료기관을 이용하는 직원 가족도 동일한 항목을 협약 단가로 이용할 수 있도록 연계해(비용 본인 부담) 혜택을 늘렸다.
검진 편의를 위해 협약 의료기관은 기존 1곳에서 센트럴병원, 신천연합병원, 흥케이병원, 연세더바로병원 등 모두 4곳으로 확대 지정했다.
시는 사업의 실효성을 높이기 위해 생활폐기물 수집·운반 대행업체 평가 지침에 종합건강검진 추진 실적을 반영, 업체들의 자발적 참여를 유도할 방침이다.
그간 임병택 시흥시장은 "보이지 않는 곳에서 지역을 위해 땀 흘리는 구성원들에 대해서도 온기 넘치는 행정을 펼쳐야 한다"고 강조해 왔다.